‘볼티모어맨’ 김현수, 연습생에서 빅리거까지

입력 2015.12.24 (21:45) 수정 2015.12.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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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대표 외야수 김현수가 오늘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와 공식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습생 출신으로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현수는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 ‘메이저리거’ 김현수, 2016시즌 예상 성적은?

<리포트>

김현수가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를 나타냅니다.

계약 발표가 늦어져 우려가 많았지만, 오늘 입단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볼티모어) : "어릴 때 부터 꿈이었고, 지금 눈물을 흘리라면 흘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입성과 달리 김현수는 입단식도 없는 연습생으로 프로야구에 데뷔했습니다.

고교 시절 발이 느리고 장타가 부족하단 이유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타격왕에,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는 신화를 써낸 김현수는 이젠 미국에서도 열렬한 환영을 받는 스타가 됐습니다.

<녹취> 김현수 : "입단식도 못 가는 연습생이었는데..."

볼티모어는 주력 타선이 우타자에 좌익수도 부족해 김현수의 주전경쟁은 수월할 전망입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구장 대부분이 오른쪽 담장이 가까운 점도 좌타자인 김현수에겐 최고의 환경입니다.

<녹취> 김현수 : "작긴 작다..."

연습생 성공신화를 일궈낸 김현수는 이제 동기인 류현진, 강정호와 함께 또 한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거듭났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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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티모어맨’ 김현수, 연습생에서 빅리거까지
    • 입력 2015-12-24 21:46:26
    • 수정2015-12-24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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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대표 외야수 김현수가 오늘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와 공식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습생 출신으로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현수는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 ‘메이저리거’ 김현수, 2016시즌 예상 성적은?

<리포트>

김현수가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를 나타냅니다.

계약 발표가 늦어져 우려가 많았지만, 오늘 입단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볼티모어) : "어릴 때 부터 꿈이었고, 지금 눈물을 흘리라면 흘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입성과 달리 김현수는 입단식도 없는 연습생으로 프로야구에 데뷔했습니다.

고교 시절 발이 느리고 장타가 부족하단 이유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타격왕에,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는 신화를 써낸 김현수는 이젠 미국에서도 열렬한 환영을 받는 스타가 됐습니다.

<녹취> 김현수 : "입단식도 못 가는 연습생이었는데..."

볼티모어는 주력 타선이 우타자에 좌익수도 부족해 김현수의 주전경쟁은 수월할 전망입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구장 대부분이 오른쪽 담장이 가까운 점도 좌타자인 김현수에겐 최고의 환경입니다.

<녹취> 김현수 : "작긴 작다..."

연습생 성공신화를 일궈낸 김현수는 이제 동기인 류현진, 강정호와 함께 또 한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거듭났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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