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폭설·강풍 동반한 ‘살인적 한파’ 급습

입력 2016.01.23 (13:16) 수정 2016.01.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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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에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역대 최강급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중국 북부지방은 오늘 영하 40도에 이르며 남부지방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변경지역인 네이멍구자치구 어얼구나는 어제 영하 49.1도를 기록했습니다.

헤이룽장과 랴오닝, 지린성 등 동북 3성은 대부분 영하 24도에서 28도까지 떨어졌고 수도 베이징도 오늘 30년래 1월 최저기온인 영하 17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국기상대는 오늘 오전 한파경보 수위를 '오렌지색'으로 격상했습니다.

이번 한파는 폭설과 함께 강풍까지 동반해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시 등 곳곳의 주요고속도로는 결빙과 폭설 등의 영향으로 상당수 구간이 폐쇄되고 항공편과 고속철도 노선 역시 지연, 결항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계속된 뒤 다음주 초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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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3 13:16:09
    • 수정2016-01-23 15:49:02
    국제
중국 대륙에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역대 최강급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중국 북부지방은 오늘 영하 40도에 이르며 남부지방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변경지역인 네이멍구자치구 어얼구나는 어제 영하 49.1도를 기록했습니다. 헤이룽장과 랴오닝, 지린성 등 동북 3성은 대부분 영하 24도에서 28도까지 떨어졌고 수도 베이징도 오늘 30년래 1월 최저기온인 영하 17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국기상대는 오늘 오전 한파경보 수위를 '오렌지색'으로 격상했습니다. 이번 한파는 폭설과 함께 강풍까지 동반해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산시 등 곳곳의 주요고속도로는 결빙과 폭설 등의 영향으로 상당수 구간이 폐쇄되고 항공편과 고속철도 노선 역시 지연, 결항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계속된 뒤 다음주 초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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