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황희찬 소속팀 복귀, 한일전 영향은?

입력 2016.01.28 (06:25) 수정 2016.01.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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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황희찬이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하면서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인 한일전 출전이 불발됐는데요.

황희찬의 공백에도 신태용 감독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전 3번째 골 60미터 돌파 질풍같은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마음껏 헤집고 다니는 올림픽 대표팀의 주공격수 황희찬.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황희찬이 마지막 결승전인 한일전에 못 뛰게 됐습니다.

축구협회가 올림픽 본선 진출이 결정되면 즉시 소속팀에 복귀시키겠다는 조건으로, 황희찬을 차출했기 때문입니다.

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은 황희찬은 동료들에게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라는 말을 남기고 오스트리아로 떠났습니다.

<인터뷰> 황희찬(올림픽 축구 대표팀 공격수) :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고 형들 부상 조심하시고, 꼭 우승하시길 바랍니다.파이팅!"

폭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던 황희찬이 빠지면서 한일전 공격진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카타르전에 투입됐던 김현 등이 공백을 메워야 하지만, 황희찬의 파괴력엔 많이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출귀몰한 신태용 감독의 팔색조 전술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차포 다 떼고 경기하는 상황인데, 그렇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사기충천해있고 자신있다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 가져올 자신있습니다."

황희찬이 떠난 자리가 커보이지만 올림픽 대표팀은 원팀이란 기치 아래 다시 하나로 뭉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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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 황희찬 소속팀 복귀, 한일전 영향은?
    • 입력 2016-01-28 0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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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황희찬이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하면서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전인 한일전 출전이 불발됐는데요.

황희찬의 공백에도 신태용 감독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타르전 3번째 골 60미터 돌파 질풍같은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마음껏 헤집고 다니는 올림픽 대표팀의 주공격수 황희찬.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황희찬이 마지막 결승전인 한일전에 못 뛰게 됐습니다.

축구협회가 올림픽 본선 진출이 결정되면 즉시 소속팀에 복귀시키겠다는 조건으로, 황희찬을 차출했기 때문입니다.

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은 황희찬은 동료들에게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라는 말을 남기고 오스트리아로 떠났습니다.

<인터뷰> 황희찬(올림픽 축구 대표팀 공격수) :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고 형들 부상 조심하시고, 꼭 우승하시길 바랍니다.파이팅!"

폭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던 황희찬이 빠지면서 한일전 공격진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카타르전에 투입됐던 김현 등이 공백을 메워야 하지만, 황희찬의 파괴력엔 많이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출귀몰한 신태용 감독의 팔색조 전술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차포 다 떼고 경기하는 상황인데, 그렇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사기충천해있고 자신있다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 가져올 자신있습니다."

황희찬이 떠난 자리가 커보이지만 올림픽 대표팀은 원팀이란 기치 아래 다시 하나로 뭉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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