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권창훈 “2분사이 2실점, 이런 경기 처음”

입력 2016.01.31 (07:49) 수정 2016.01.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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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역전패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권창훈(수원)이 부족함을 채우고 올림픽 본선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창훈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경기는 처음인거 같다. 2분 사이에 2골을 먹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창훈은 "많이 아쉽지만 올림픽 본선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창훈은 결승전에서 전반 20분 진성욱(인천)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헤딩으로 볼을 내주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이란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해선 "신태용 감독님도 졌지만 목표를 이뤘으니 괜찮다고 하셨다"라면서도 "올림픽 본선을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권창훈은 향후 보완과제에 대해선 "신 감독님이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알려주실 것이다"라며 "감독님의 분석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아직 부족한게 많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손발을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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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제골’ 권창훈 “2분사이 2실점, 이런 경기 처음”
    • 입력 2016-01-31 07:49:47
    • 수정2016-01-31 08:21:25
    연합뉴스
일본에 역전패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권창훈(수원)이 부족함을 채우고 올림픽 본선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창훈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경기는 처음인거 같다. 2분 사이에 2골을 먹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창훈은 "많이 아쉽지만 올림픽 본선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창훈은 결승전에서 전반 20분 진성욱(인천)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헤딩으로 볼을 내주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이란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해선 "신태용 감독님도 졌지만 목표를 이뤘으니 괜찮다고 하셨다"라면서도 "올림픽 본선을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권창훈은 향후 보완과제에 대해선 "신 감독님이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알려주실 것이다"라며 "감독님의 분석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아직 부족한게 많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손발을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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