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충격패로 4위 진입 진땀…첼시 ‘대승’

입력 2016.02.14 (08:13) 수정 2016.02.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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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19위인 선덜랜드에 충격패를 당해 4위권 진입이 쉽지 않게 됐다.

맨유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골키퍼 데 헤아의 자책골로 1-2로 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에도 5위(11승8무7패·승점 41)를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를 추격하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선덜랜드 와흐비 카즈리의 오른발 프리킥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39분 후안 마타의 강력한 슈팅이 선덜랜드 골키퍼에 막혀 나온 것을 앙토니 마르시알이 쇄도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맨유는 후반 공격을 강화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37분 결승골을 헌납했다.

선덜랜드 카즈리가 찬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라미네 코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골문을 지키던 맨유 수비수에 막힌 뒤 바로 앞에 있던 골키퍼 데 헤아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데 헤아의 자책골로 기록된 결승골로 맨유는 무릎을 꿇었다.

반면, 첼시는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5-1로 대승을 거두고 리그 12위(8승9무9패·승점 33)로 올라섰다.

첼시는 전반 5분 디에고 코스타의 골을 시작으로 4분 뒤에는 페드로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17분에는 윌리안이 팀의 세번째 골을 넣는 등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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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충격패로 4위 진입 진땀…첼시 ‘대승’
    • 입력 2016-02-14 08:13:49
    • 수정2016-02-14 08:42:48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19위인 선덜랜드에 충격패를 당해 4위권 진입이 쉽지 않게 됐다.

맨유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골키퍼 데 헤아의 자책골로 1-2로 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에도 5위(11승8무7패·승점 41)를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를 추격하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선덜랜드 와흐비 카즈리의 오른발 프리킥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39분 후안 마타의 강력한 슈팅이 선덜랜드 골키퍼에 막혀 나온 것을 앙토니 마르시알이 쇄도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맨유는 후반 공격을 강화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37분 결승골을 헌납했다.

선덜랜드 카즈리가 찬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라미네 코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골문을 지키던 맨유 수비수에 막힌 뒤 바로 앞에 있던 골키퍼 데 헤아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데 헤아의 자책골로 기록된 결승골로 맨유는 무릎을 꿇었다.

반면, 첼시는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5-1로 대승을 거두고 리그 12위(8승9무9패·승점 33)로 올라섰다.

첼시는 전반 5분 디에고 코스타의 골을 시작으로 4분 뒤에는 페드로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17분에는 윌리안이 팀의 세번째 골을 넣는 등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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