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보행자·차량 통행 ‘전면 통제’

입력 2016.07.05 (21:11) 수정 2016.07.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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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잠수교 상황 알아봅니다.

김민철 기자! 지금 한강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와 인근 한강 둔치는 보시는 것처럼 물에 잠겼습니다.

중부지방에 집중된 장맛비로 오늘(5일) 하루 한강 수위는 꾸준히 올라갔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8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넘어, 12시간 넘게 사람과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입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이 수문 10개를 열어 초당 9천 9백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반포와 금호 지구 등 저지대 한강공원 일부가 물에 잠겼고 17곳의 공원은 현재까지도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팔당댐 방류랑은 밤 사이에도 줄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잠수교와 한강공원 통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 홍수 여부를 가늠하는 한강대교 수위는 현재 5.5미터여서,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인 8.5 미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팔당댐 방류량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는 동작대교 남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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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교 보행자·차량 통행 ‘전면 통제’
    • 입력 2016-07-05 21:14:23
    • 수정2016-07-06 0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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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잠수교 상황 알아봅니다. 김민철 기자! 지금 한강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와 인근 한강 둔치는 보시는 것처럼 물에 잠겼습니다. 중부지방에 집중된 장맛비로 오늘(5일) 하루 한강 수위는 꾸준히 올라갔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8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넘어, 12시간 넘게 사람과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입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팔당댐이 수문 10개를 열어 초당 9천 9백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반포와 금호 지구 등 저지대 한강공원 일부가 물에 잠겼고 17곳의 공원은 현재까지도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팔당댐 방류랑은 밤 사이에도 줄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잠수교와 한강공원 통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 홍수 여부를 가늠하는 한강대교 수위는 현재 5.5미터여서, 홍수주의보 발령 기준인 8.5 미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팔당댐 방류량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는 동작대교 남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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