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수계 댐 수위 조절…초당 만여 톤 방류

입력 2016.07.05 (21:12) 수정 2016.07.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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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춘천으로 갑니다.

박상용 기자! 강원도에 특히 비가 많이 내렸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하루종일 굵은 장대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제 등 강원도 3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춘천과 철원 등 5개 시.군에 호우특보는 조금 전인 8시 30분에 모두 해제 됐습니다.

오늘(5일) 아침 8시에는 춘천 신북읍 지역에 시간당 55.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미시령이 322.5mm로 가장 많고, 인제 295 양구 286.5 춘천 283.2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댐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춘천댐과 의암댐은 올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열고 초당 천 여 톤에서 4천 여 톤의 물을 각각 방류하고 있고 팔당댐도 이틀째 초당 만 톤 안팎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현재 수위가 177.78m로 홍수기 제한수위 190.3m에 13미터 안팎 여유가 있어 아직까지 수문은 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강 수계댐들은 내일(6일)까지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위조절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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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강 수계 댐 수위 조절…초당 만여 톤 방류
    • 입력 2016-07-05 21:16:15
    • 수정2016-07-06 09:47:36
    뉴스 9
<앵커 멘트> 춘천으로 갑니다. 박상용 기자! 강원도에 특히 비가 많이 내렸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하루종일 굵은 장대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제 등 강원도 3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춘천과 철원 등 5개 시.군에 호우특보는 조금 전인 8시 30분에 모두 해제 됐습니다. 오늘(5일) 아침 8시에는 춘천 신북읍 지역에 시간당 55.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미시령이 322.5mm로 가장 많고, 인제 295 양구 286.5 춘천 283.2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댐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은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춘천댐과 의암댐은 올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열고 초당 천 여 톤에서 4천 여 톤의 물을 각각 방류하고 있고 팔당댐도 이틀째 초당 만 톤 안팎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은 현재 수위가 177.78m로 홍수기 제한수위 190.3m에 13미터 안팎 여유가 있어 아직까지 수문은 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강 수계댐들은 내일(6일)까지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위조절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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