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31살 튀니지계 남성…IS 연계 가능성

입력 2016.07.15 (21:10) 수정 2016.07.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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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행 차량 안에선 31살 튀니지계 프랑스인의 신분증이 발견됐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진 않고 있지만, 프랑스 당국은 이번 공격의 배후에 IS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범인이 총격전 끝에 사살되면서 배후와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 안에선 31살 튀니지 출신 남성의 신분증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해당 인물을 범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은 범인이 죽기 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며 IS와의 연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IS 추종자들은 이번 공격이 최근 미군의 공격으로 숨진 IS의 최고 지휘관, 알 시샤니의 복수라며 이번 테러를 자축했습니다.

테러 전문가들도 이번 범행이 자생적 테러에 가깝다며, 범인이 IS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팀 클레멘테(前 FBI 대테러요원) : "과거의 테러는 상부에서 철저히 계획하고 지시했다면, 이번 공격 방식은 IS가 부추기고 있는 자생적 테러에 부합하죠."

여기에 IS 가 지난 2014년 이번 테러와 같은 차량을 동원한 테러를 지시한 적이 있어 IS 연계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녹취> 아부 모하메드 알 아드나니(IS 대변인/2014년) : "적들의 머리를 치든, 흉기로 살해하든, 아니면 차로 달려들거나 높은 곳에서 밀어버리거나..."

일부 IS 지지자들은 인터넷에서 공격을 촉구하는 해시태그까지 만들며 추가 테러를 선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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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은 31살 튀니지계 남성…IS 연계 가능성
    • 입력 2016-07-15 21:16:24
    • 수정2016-07-15 21: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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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행 차량 안에선 31살 튀니지계 프랑스인의 신분증이 발견됐습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진 않고 있지만, 프랑스 당국은 이번 공격의 배후에 IS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범인이 총격전 끝에 사살되면서 배후와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 안에선 31살 튀니지 출신 남성의 신분증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해당 인물을 범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은 범인이 죽기 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며 IS와의 연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IS 추종자들은 이번 공격이 최근 미군의 공격으로 숨진 IS의 최고 지휘관, 알 시샤니의 복수라며 이번 테러를 자축했습니다.

테러 전문가들도 이번 범행이 자생적 테러에 가깝다며, 범인이 IS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팀 클레멘테(前 FBI 대테러요원) : "과거의 테러는 상부에서 철저히 계획하고 지시했다면, 이번 공격 방식은 IS가 부추기고 있는 자생적 테러에 부합하죠."

여기에 IS 가 지난 2014년 이번 테러와 같은 차량을 동원한 테러를 지시한 적이 있어 IS 연계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녹취> 아부 모하메드 알 아드나니(IS 대변인/2014년) : "적들의 머리를 치든, 흉기로 살해하든, 아니면 차로 달려들거나 높은 곳에서 밀어버리거나..."

일부 IS 지지자들은 인터넷에서 공격을 촉구하는 해시태그까지 만들며 추가 테러를 선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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