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골프 ‘금빛 퍼팅 도전’…김세영vs주타누깐 한조

입력 2016.08.16 (21:06) 수정 2016.08.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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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17일)은 우리나라의 또 하나 기대 종목 여자골프가 시작되는데요.

흥미로운 조 편성이 나왔습니다.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두 장타자 김세영과 주타누깐이 처음으로 한 조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파운더스컵에서 31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샷을 날린 김세영.

세계랭킹 2위 주타누깐은 최근 대회에서는 아예 드라이버를 빼놓고 다닐 정도입니다.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도 왠만한 선수의 드라이버샷보다 멀리 나갑니다.

리우에서 반갑게 인사한 두 장타자들의 데뷔 후 첫 동반 플레이가 올림픽에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세영(골프 국가대표) : "Q스쿨 때 5번 우드로 제 드라이버샷 거리를 넘기더라고요, 이번엔 2번 아이언에만 안잡혔으면 좋겠어요."

이 조 편성은 2라운드까지 그대로 이어지는데요,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박인비는 연습 라운딩 홀인원으로 기분 좋은 징조를 보였고, 조 편성도 무난하게 받았습니다.

골프백이 도착하지않았던 전인지는 다행히 골프백을 찾아 하루만에 정상 훈련을 실시했고, 1라운드에서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출발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전인지(골프 국가대표) : "제거 먼저 잘 해서 언니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양희영은 호주 동포 이민지와 한 조에서 만나게 됐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마지막 조에서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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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골프 ‘금빛 퍼팅 도전’…김세영vs주타누깐 한조
    • 입력 2016-08-16 21:07:30
    • 수정2016-08-16 2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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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17일)은 우리나라의 또 하나 기대 종목 여자골프가 시작되는데요. 흥미로운 조 편성이 나왔습니다.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두 장타자 김세영과 주타누깐이 처음으로 한 조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파운더스컵에서 31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샷을 날린 김세영. 세계랭킹 2위 주타누깐은 최근 대회에서는 아예 드라이버를 빼놓고 다닐 정도입니다.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도 왠만한 선수의 드라이버샷보다 멀리 나갑니다. 리우에서 반갑게 인사한 두 장타자들의 데뷔 후 첫 동반 플레이가 올림픽에서 성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세영(골프 국가대표) : "Q스쿨 때 5번 우드로 제 드라이버샷 거리를 넘기더라고요, 이번엔 2번 아이언에만 안잡혔으면 좋겠어요." 이 조 편성은 2라운드까지 그대로 이어지는데요,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박인비는 연습 라운딩 홀인원으로 기분 좋은 징조를 보였고, 조 편성도 무난하게 받았습니다. 골프백이 도착하지않았던 전인지는 다행히 골프백을 찾아 하루만에 정상 훈련을 실시했고, 1라운드에서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출발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전인지(골프 국가대표) : "제거 먼저 잘 해서 언니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양희영은 호주 동포 이민지와 한 조에서 만나게 됐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마지막 조에서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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