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검찰…‘대통령 관여 여부’ 조사

입력 2016.11.07 (21:08) 수정 2016.11.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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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별 수사본부를 연결해 이 시각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명주 기자! 수사가 점점 대통령을 향해 가는 모습인데, 오늘(7일)도 소환조사가 계속됐죠?

<리포트>

네. 전국경제인연합회 이 모 상무와 박 모 전무가 오늘(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기금 모금의 실무를 맡았던 핵심 인물인데요.

검찰은 전경련 임원들을 상대로 800억 원 가까운 기금 모금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도 관여했는 지를 따져물었습니다.

검찰은 또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의 다이어리와 휴대전화, 최순실 씨와 나눈 정호성 전 비서관의 통화 녹음파일에 대한 분석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면서 검찰 청사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 조사를 언제 할 거냐는 질문에, 수사팀 관계자는 "지금 진행 중인 수사부터 끝내놓고 하겠다"며 신중한 답변을 했습니다.

검찰은 입을 좀처럼 열지 않고 있는 최순실 씨와 구속된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비서관으로부터 박 대통령 관련 진술을 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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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검찰…‘대통령 관여 여부’ 조사
    • 입력 2016-11-07 21:09:24
    • 수정2016-11-07 2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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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별 수사본부를 연결해 이 시각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명주 기자! 수사가 점점 대통령을 향해 가는 모습인데, 오늘(7일)도 소환조사가 계속됐죠?

<리포트>

네. 전국경제인연합회 이 모 상무와 박 모 전무가 오늘(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기금 모금의 실무를 맡았던 핵심 인물인데요.

검찰은 전경련 임원들을 상대로 800억 원 가까운 기금 모금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도 관여했는 지를 따져물었습니다.

검찰은 또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의 다이어리와 휴대전화, 최순실 씨와 나눈 정호성 전 비서관의 통화 녹음파일에 대한 분석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면서 검찰 청사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 조사를 언제 할 거냐는 질문에, 수사팀 관계자는 "지금 진행 중인 수사부터 끝내놓고 하겠다"며 신중한 답변을 했습니다.

검찰은 입을 좀처럼 열지 않고 있는 최순실 씨와 구속된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비서관으로부터 박 대통령 관련 진술을 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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