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기차로 서울행…“광화문 가자”

입력 2016.11.26 (21:11) 수정 2016.11.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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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향했습니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전세버스에서 사람들이 쏟아져나옵니다.

도심 이면도로에는 이런 전세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인터뷰> 임계환(전세버스 운전기사) :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오는거보단 이렇게 오는게 안전하기도 하고 시간도 벌고. 다리품도 덜 팔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서 서울에 도착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배낭에 두꺼운 패딩까지.

<녹취> "(이게 우의예요?) 네, 그리고 양말. 방한 바지하고. 세면도구하고."

밤새 계속되는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이번엔 방한용품을 단단히 챙겨왔습니다.

<인터뷰> 이춘재(충청남도 천안시) : "오늘(26일) 일단 청와대까지 갔다가 광화문 가서 행사 끝날 때까지 있을 겁니다. 5시까지 있을 겁니다."

가족 단위로 지역에서 서울에 도착한 참가자들도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녹취> 정혜원, 성재현(전라남도 해남군) : " 전남 해남에서 올라왔는데요. 원래는 가족 전부 올라오려고 하다가 남편이 생업이 있어서 못 오고, 아들이랑 같이 왔거든요. 역사적인 순간에 같이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지역에서 상경한 집회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고향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지만 청와대 행진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울행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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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로 기차로 서울행…“광화문 가자”
    • 입력 2016-11-26 21:13:56
    • 수정2016-11-26 2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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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향했습니다.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전세버스에서 사람들이 쏟아져나옵니다.

도심 이면도로에는 이런 전세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인터뷰> 임계환(전세버스 운전기사) :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오는거보단 이렇게 오는게 안전하기도 하고 시간도 벌고. 다리품도 덜 팔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서 서울에 도착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궂은 날씨 탓에 배낭에 두꺼운 패딩까지.

<녹취> "(이게 우의예요?) 네, 그리고 양말. 방한 바지하고. 세면도구하고."

밤새 계속되는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이번엔 방한용품을 단단히 챙겨왔습니다.

<인터뷰> 이춘재(충청남도 천안시) : "오늘(26일) 일단 청와대까지 갔다가 광화문 가서 행사 끝날 때까지 있을 겁니다. 5시까지 있을 겁니다."

가족 단위로 지역에서 서울에 도착한 참가자들도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녹취> 정혜원, 성재현(전라남도 해남군) : " 전남 해남에서 올라왔는데요. 원래는 가족 전부 올라오려고 하다가 남편이 생업이 있어서 못 오고, 아들이랑 같이 왔거든요. 역사적인 순간에 같이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지역에서 상경한 집회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고향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지만 청와대 행진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울행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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