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제2의 태블릿’ 공개…“이메일 100여 건 발견”
입력 2017.01.12 (06:11)
수정 2017.01.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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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가 썼다는 제 2의 태블릿PC의 존재를 공개했던 특검팀이 실물을 언론 앞에 내놨습니다.
입수 경로나 최 씨 실소유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가 사용한 제2의 태블릿PC 실물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녹취> 이규철(특검보) : "태블릿PC와 관련된 논란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가 실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특검은 태블릿 PC에서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나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과 주고받은 이메일 백여 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레스포츠 설립 관련 서류와 삼성의 지원금으로 산 호텔이나 주택의 계약서나 공증서류 등이 이메일에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태블릿PC가 최 씨의 것이라는 근거도 제시했습니다.
태블릿PC의 연락처 정보가 최순실 씨의 개명 후 이름인 '최서원'으로 돼 있었고, 주로 사용한 이메일의 계정 역시 최 씨가 예전에 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태블릿PC의 비밀 패턴도 최 씨 휴대전화와 같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태블릿에 담긴 2015년 10월 13일자 대통령 말씀자료 초안을 전날 최 씨에게 보낸 적 있다는 정호성 전 비서관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태블릿PC를 복원했기 때문에 재감정은 필요없다며, 감정을 하자는 최 씨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최순실 씨가 썼다는 제 2의 태블릿PC의 존재를 공개했던 특검팀이 실물을 언론 앞에 내놨습니다.
입수 경로나 최 씨 실소유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가 사용한 제2의 태블릿PC 실물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녹취> 이규철(특검보) : "태블릿PC와 관련된 논란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가 실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특검은 태블릿 PC에서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나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과 주고받은 이메일 백여 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레스포츠 설립 관련 서류와 삼성의 지원금으로 산 호텔이나 주택의 계약서나 공증서류 등이 이메일에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태블릿PC가 최 씨의 것이라는 근거도 제시했습니다.
태블릿PC의 연락처 정보가 최순실 씨의 개명 후 이름인 '최서원'으로 돼 있었고, 주로 사용한 이메일의 계정 역시 최 씨가 예전에 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태블릿PC의 비밀 패턴도 최 씨 휴대전화와 같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태블릿에 담긴 2015년 10월 13일자 대통령 말씀자료 초안을 전날 최 씨에게 보낸 적 있다는 정호성 전 비서관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태블릿PC를 복원했기 때문에 재감정은 필요없다며, 감정을 하자는 최 씨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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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제2의 태블릿’ 공개…“이메일 100여 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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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2 06:15:01
- 수정2017-01-12 07:14:58
<앵커 멘트>
최순실 씨가 썼다는 제 2의 태블릿PC의 존재를 공개했던 특검팀이 실물을 언론 앞에 내놨습니다.
입수 경로나 최 씨 실소유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가 사용한 제2의 태블릿PC 실물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녹취> 이규철(특검보) : "태블릿PC와 관련된 논란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가 실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특검은 태블릿 PC에서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나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과 주고받은 이메일 백여 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레스포츠 설립 관련 서류와 삼성의 지원금으로 산 호텔이나 주택의 계약서나 공증서류 등이 이메일에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태블릿PC가 최 씨의 것이라는 근거도 제시했습니다.
태블릿PC의 연락처 정보가 최순실 씨의 개명 후 이름인 '최서원'으로 돼 있었고, 주로 사용한 이메일의 계정 역시 최 씨가 예전에 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태블릿PC의 비밀 패턴도 최 씨 휴대전화와 같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태블릿에 담긴 2015년 10월 13일자 대통령 말씀자료 초안을 전날 최 씨에게 보낸 적 있다는 정호성 전 비서관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태블릿PC를 복원했기 때문에 재감정은 필요없다며, 감정을 하자는 최 씨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최순실 씨가 썼다는 제 2의 태블릿PC의 존재를 공개했던 특검팀이 실물을 언론 앞에 내놨습니다.
입수 경로나 최 씨 실소유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가 사용한 제2의 태블릿PC 실물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녹취> 이규철(특검보) : "태블릿PC와 관련된 논란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가 실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특검은 태블릿 PC에서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나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과 주고받은 이메일 백여 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레스포츠 설립 관련 서류와 삼성의 지원금으로 산 호텔이나 주택의 계약서나 공증서류 등이 이메일에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태블릿PC가 최 씨의 것이라는 근거도 제시했습니다.
태블릿PC의 연락처 정보가 최순실 씨의 개명 후 이름인 '최서원'으로 돼 있었고, 주로 사용한 이메일의 계정 역시 최 씨가 예전에 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태블릿PC의 비밀 패턴도 최 씨 휴대전화와 같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태블릿에 담긴 2015년 10월 13일자 대통령 말씀자료 초안을 전날 최 씨에게 보낸 적 있다는 정호성 전 비서관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태블릿PC를 복원했기 때문에 재감정은 필요없다며, 감정을 하자는 최 씨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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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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