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이대 특혜’ 최경희 소환·김경숙 구속

입력 2017.01.18 (21:08) 수정 2017.01.18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특별 검사팀은 또 오늘(18일)은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을 소환했습니다.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은 이대 교수로는 세번째로 오늘(18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유라 이화여대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최경희(전 이화여대 총장) : "(이화여대 교수들 세명이나 구속됐 는데 총장으로서 책임감 느끼시는 것 없습니까?) …"

특검은 최 전 총장이 정 씨의 입시와 학사 특혜를 지시하고 주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이 최순실 씨와 수십 차례 통화 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 전 총장은 특검 조사에서 학교 차원의 조직적인 특혜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총장은 이미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특검은 정유라씨의 귀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 전 총장을 마지막으로 정 씨의 이대 입시와 학사 비리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규철(특검보) : "최경희 전 총장이 현재 계획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검은 정 씨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이대 교수로는 세번째로 김경숙 전 학장을 구속했고, 이인성 교수에 대해서는 오늘(18일) 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에 대해서도 늦어도 모레(20일)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유라 이대 특혜’ 최경희 소환·김경숙 구속
    • 입력 2017-01-18 21:10:03
    • 수정2017-01-18 22:06:42
    뉴스 9
<앵커 멘트>

특별 검사팀은 또 오늘(18일)은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을 소환했습니다.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은 이대 교수로는 세번째로 오늘(18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유라 이화여대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녹취> 최경희(전 이화여대 총장) : "(이화여대 교수들 세명이나 구속됐 는데 총장으로서 책임감 느끼시는 것 없습니까?) …"

특검은 최 전 총장이 정 씨의 입시와 학사 특혜를 지시하고 주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이 최순실 씨와 수십 차례 통화 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 전 총장은 특검 조사에서 학교 차원의 조직적인 특혜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총장은 이미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특검은 정유라씨의 귀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 전 총장을 마지막으로 정 씨의 이대 입시와 학사 비리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규철(특검보) : "최경희 전 총장이 현재 계획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검은 정 씨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이대 교수로는 세번째로 김경숙 전 학장을 구속했고, 이인성 교수에 대해서는 오늘(18일) 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은 최 전 총장에 대해서도 늦어도 모레(20일)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