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안종범 오늘 7차 공판…재단 핵심 관계자 출석

입력 2017.01.24 (06:15) 수정 2017.01.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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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일곱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과 노승일 전 부장을 상대로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10분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옵니다.

정 이사장은 마사지센터를 운영하며 손님으로 온 최 씨를 알게 됐고, 최 씨 추천으로 K스포츠재단의 2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재단 임원진 가운데 최 씨의 최측근이라 검찰과 최 씨 측의 공방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정 이사장을 상대로 최 씨가 재단에 얼마나 개입했는지를 캐물을 예정입니다.

최 씨 측은 최 씨의 재단 개입은 임원진 추천 등에 불과했음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최 씨의 측근이었던 K스포츠재단 노승일 전 부장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노 전 부장은 최 씨가 운영한 더블루K와 재단을 오가며 일했고, 최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폭로한 사람 가운데 한 명입니다.

최 씨가 더블루K를 이용해 재단에서 사익을 챙기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꼽힙니다.

재단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최 씨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검찰은 노 전 부장을 상대로 한 질문을 통해 최 씨가 재단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개입한 정황을, 최 씨 측은 더블루K에 최 씨는 돈만 댔다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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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안종범 오늘 7차 공판…재단 핵심 관계자 출석
    • 입력 2017-01-24 06:19:53
    • 수정2017-01-24 0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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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일곱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과 노승일 전 부장을 상대로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10분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옵니다.

정 이사장은 마사지센터를 운영하며 손님으로 온 최 씨를 알게 됐고, 최 씨 추천으로 K스포츠재단의 2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재단 임원진 가운데 최 씨의 최측근이라 검찰과 최 씨 측의 공방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정 이사장을 상대로 최 씨가 재단에 얼마나 개입했는지를 캐물을 예정입니다.

최 씨 측은 최 씨의 재단 개입은 임원진 추천 등에 불과했음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최 씨의 측근이었던 K스포츠재단 노승일 전 부장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노 전 부장은 최 씨가 운영한 더블루K와 재단을 오가며 일했고, 최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폭로한 사람 가운데 한 명입니다.

최 씨가 더블루K를 이용해 재단에서 사익을 챙기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꼽힙니다.

재단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최 씨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검찰은 노 전 부장을 상대로 한 질문을 통해 최 씨가 재단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개입한 정황을, 최 씨 측은 더블루K에 최 씨는 돈만 댔다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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