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로 대부분 통행 재개…한강 수위도 점차 낮아져
입력 2020.08.07 (19:12)
수정 2020.08.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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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은 한강대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도 해제되고, 대부분 도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한강 수위도 점차 내려가고 있는데요.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중 기자, 한강 수위가 내려갔다는데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잠수교 수위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서있는 곳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
지금은 둔치 아래로 한강 수위가 낮아진 상탭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오후 6시 반 기준으로 8.3미터 까지 내려온 상탭니다.
어제 물에 잠겨 보이지 않았던 나무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팔당댐에서 내보내는 물의 양이 많은 편이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6.2m 아래로 내려가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도로 상황도 알아보죠.
도로 통제로 교통 정체가 심했는데 퇴근길은 좀 괜찮을까요?
[기자]
네,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도 힘드셨을텐데요.
현재는 대부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우선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통행이 재개되면서 이제 올림픽대로가 모두 뚫렸습니다.
어제 통제됐던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도 현재 모두 통행 가능합니다.
또, 1시간 전쯤엔 노들길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양방향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지금도 통제 중인 도로는 우선 제가 있는 이곳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고요.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도 아직은 오갈 수 없습니다.
한강공원은 열한 곳 모두 전면 통제 중인데요.
물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청소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출입하는데까진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천은 속속 개방하고 있습니다.
우이천 등 하천 11곳의 출입이 재개됐고, 양재천 등 5곳은 일부 구간만 개방됐습니다.
현재 전면 출입을 통제하는 곳은 도림천과 고덕천 두 곳입니다.
주요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아직 차량 진입을 막는 곳도 있으니 퇴근길 도로 상황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송화인
서울은 한강대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도 해제되고, 대부분 도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한강 수위도 점차 내려가고 있는데요.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중 기자, 한강 수위가 내려갔다는데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잠수교 수위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서있는 곳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
지금은 둔치 아래로 한강 수위가 낮아진 상탭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오후 6시 반 기준으로 8.3미터 까지 내려온 상탭니다.
어제 물에 잠겨 보이지 않았던 나무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팔당댐에서 내보내는 물의 양이 많은 편이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6.2m 아래로 내려가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도로 상황도 알아보죠.
도로 통제로 교통 정체가 심했는데 퇴근길은 좀 괜찮을까요?
[기자]
네,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도 힘드셨을텐데요.
현재는 대부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우선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통행이 재개되면서 이제 올림픽대로가 모두 뚫렸습니다.
어제 통제됐던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도 현재 모두 통행 가능합니다.
또, 1시간 전쯤엔 노들길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양방향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지금도 통제 중인 도로는 우선 제가 있는 이곳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고요.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도 아직은 오갈 수 없습니다.
한강공원은 열한 곳 모두 전면 통제 중인데요.
물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청소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출입하는데까진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천은 속속 개방하고 있습니다.
우이천 등 하천 11곳의 출입이 재개됐고, 양재천 등 5곳은 일부 구간만 개방됐습니다.
현재 전면 출입을 통제하는 곳은 도림천과 고덕천 두 곳입니다.
주요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아직 차량 진입을 막는 곳도 있으니 퇴근길 도로 상황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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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로 대부분 통행 재개…한강 수위도 점차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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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은 한강대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도 해제되고, 대부분 도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한강 수위도 점차 내려가고 있는데요.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중 기자, 한강 수위가 내려갔다는데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잠수교 수위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서있는 곳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
지금은 둔치 아래로 한강 수위가 낮아진 상탭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오후 6시 반 기준으로 8.3미터 까지 내려온 상탭니다.
어제 물에 잠겨 보이지 않았던 나무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팔당댐에서 내보내는 물의 양이 많은 편이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6.2m 아래로 내려가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도로 상황도 알아보죠.
도로 통제로 교통 정체가 심했는데 퇴근길은 좀 괜찮을까요?
[기자]
네,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도 힘드셨을텐데요.
현재는 대부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우선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통행이 재개되면서 이제 올림픽대로가 모두 뚫렸습니다.
어제 통제됐던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도 현재 모두 통행 가능합니다.
또, 1시간 전쯤엔 노들길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양방향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지금도 통제 중인 도로는 우선 제가 있는 이곳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고요.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도 아직은 오갈 수 없습니다.
한강공원은 열한 곳 모두 전면 통제 중인데요.
물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청소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출입하는데까진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천은 속속 개방하고 있습니다.
우이천 등 하천 11곳의 출입이 재개됐고, 양재천 등 5곳은 일부 구간만 개방됐습니다.
현재 전면 출입을 통제하는 곳은 도림천과 고덕천 두 곳입니다.
주요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아직 차량 진입을 막는 곳도 있으니 퇴근길 도로 상황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송화인
서울은 한강대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도 해제되고, 대부분 도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한강 수위도 점차 내려가고 있는데요.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중 기자, 한강 수위가 내려갔다는데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잠수교 수위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가 서있는 곳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
지금은 둔치 아래로 한강 수위가 낮아진 상탭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오후 6시 반 기준으로 8.3미터 까지 내려온 상탭니다.
어제 물에 잠겨 보이지 않았던 나무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팔당댐에서 내보내는 물의 양이 많은 편이어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6.2m 아래로 내려가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도로 상황도 알아보죠.
도로 통제로 교통 정체가 심했는데 퇴근길은 좀 괜찮을까요?
[기자]
네,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도 힘드셨을텐데요.
현재는 대부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우선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통행이 재개되면서 이제 올림픽대로가 모두 뚫렸습니다.
어제 통제됐던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도 현재 모두 통행 가능합니다.
또, 1시간 전쯤엔 노들길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양방향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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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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