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위기경보 최고단계 격상…윤 대통령, 선제대응 당부
입력 2022.09.04 (21:19)
수정 2022.09.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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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태풍·호우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곧바로 총력 대응 체제인 3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의 선제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아직 들지 않았지만,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전국 모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총력 대응에 나서는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대본이 1단계에서 3단계로 곧바로 격상한 건 이번이 처음, 힌남노가 루사나 매미 등 과거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보다 더 위력적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힌남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6일 화요일 오전,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각 학교는 재량에 따라 휴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반지하나 해안가 등은 사전 통제·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항만 크레인과 선박은 미리 고정하며, 전통시장 등은 성수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위험 지역 방문은 자제하고 외출도 삼가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태풍이 들이닥쳐서 상황이 발생하면 선조치·후보고, 그리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즉각적인 피해복구,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또 지난 집중호우 당시의 반지하 가족 사망 사건을 의식한 듯, 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농어민 재해보험금 선 지급,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등 태풍 뒤 일상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도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안재우
정부가 태풍·호우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곧바로 총력 대응 체제인 3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의 선제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아직 들지 않았지만,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전국 모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총력 대응에 나서는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대본이 1단계에서 3단계로 곧바로 격상한 건 이번이 처음, 힌남노가 루사나 매미 등 과거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보다 더 위력적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힌남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6일 화요일 오전,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각 학교는 재량에 따라 휴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반지하나 해안가 등은 사전 통제·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항만 크레인과 선박은 미리 고정하며, 전통시장 등은 성수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위험 지역 방문은 자제하고 외출도 삼가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태풍이 들이닥쳐서 상황이 발생하면 선조치·후보고, 그리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즉각적인 피해복구,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또 지난 집중호우 당시의 반지하 가족 사망 사건을 의식한 듯, 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농어민 재해보험금 선 지급,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등 태풍 뒤 일상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도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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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태풍·호우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곧바로 총력 대응 체제인 3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의 선제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아직 들지 않았지만,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전국 모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총력 대응에 나서는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대본이 1단계에서 3단계로 곧바로 격상한 건 이번이 처음, 힌남노가 루사나 매미 등 과거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보다 더 위력적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힌남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6일 화요일 오전,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각 학교는 재량에 따라 휴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반지하나 해안가 등은 사전 통제·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항만 크레인과 선박은 미리 고정하며, 전통시장 등은 성수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위험 지역 방문은 자제하고 외출도 삼가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태풍이 들이닥쳐서 상황이 발생하면 선조치·후보고, 그리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즉각적인 피해복구,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또 지난 집중호우 당시의 반지하 가족 사망 사건을 의식한 듯, 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농어민 재해보험금 선 지급,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등 태풍 뒤 일상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도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안재우
정부가 태풍·호우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곧바로 총력 대응 체제인 3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의 선제 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아직 들지 않았지만,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전국 모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총력 대응에 나서는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대본이 1단계에서 3단계로 곧바로 격상한 건 이번이 처음, 힌남노가 루사나 매미 등 과거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보다 더 위력적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정부는 우선 힌남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6일 화요일 오전,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각 학교는 재량에 따라 휴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반지하나 해안가 등은 사전 통제·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항만 크레인과 선박은 미리 고정하며, 전통시장 등은 성수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위험 지역 방문은 자제하고 외출도 삼가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태풍이 들이닥쳐서 상황이 발생하면 선조치·후보고, 그리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즉각적인 피해복구,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또 지난 집중호우 당시의 반지하 가족 사망 사건을 의식한 듯, 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농어민 재해보험금 선 지급,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 등 태풍 뒤 일상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도 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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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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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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