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8.31 부동산 대책 한달을 맞아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난 곳은 토지시장입니다.
투기성이 강했던 토지 시장은 거래가 거의 끊겼고 일부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토지 투기는 거의 발붙일 수 없게 됐다는게 현장의 목소립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주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연천의 한 시골입니다.
파주 LCD 단지의 하청업체들이 입주한다는 소문에다 파주지역의 대토 수요가 몰리면서 도로변 땅들이 평당 백만원까지 올랐던 곳입니다.
하지만 831대책 한달이 지난 지금. 농사를 짓거나 기업을 하려는 실수요자 이외의 투기성 거래는 완전히 끊겼습니다.
<인터뷰> 부동산업자 : "매수세가 별로 없어요.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문의는 자기 땅 시세 좀 알아볼려고 몇 통화 오는 거죠."
택지 개발로 땅값이 많게는 3백만원까지 치솟은 경기도 파주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투기를 조장하던 부동산 업소들은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했고 가격도 급격히 빠지고 있습니다.
<녹취> 부동산 중개업자 : "한 20%정도로 보시면 될 거에요. 한 2,30% 내려야 급매물이지 10%는 급매물이 아니죠."
매물 증가에도 매수세는 실종입니다.
전문가들은 831 대책 발표 직후 관망세를 보이던 지주들이 한달이 지나면서 강력한 대책에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합수(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제도가 현실화하게 되면 보유에 따른 부담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제도가 실시되기 전에 처분에 나서고자 하고 있죠."
업계는 이 같은 상황이 공기업 이전과 행정도시 건설 등 호재가 있는 중남부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하고 있어 831 대책이 토지 시장에는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8.31 부동산 대책 한달을 맞아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난 곳은 토지시장입니다.
투기성이 강했던 토지 시장은 거래가 거의 끊겼고 일부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토지 투기는 거의 발붙일 수 없게 됐다는게 현장의 목소립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주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연천의 한 시골입니다.
파주 LCD 단지의 하청업체들이 입주한다는 소문에다 파주지역의 대토 수요가 몰리면서 도로변 땅들이 평당 백만원까지 올랐던 곳입니다.
하지만 831대책 한달이 지난 지금. 농사를 짓거나 기업을 하려는 실수요자 이외의 투기성 거래는 완전히 끊겼습니다.
<인터뷰> 부동산업자 : "매수세가 별로 없어요.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문의는 자기 땅 시세 좀 알아볼려고 몇 통화 오는 거죠."
택지 개발로 땅값이 많게는 3백만원까지 치솟은 경기도 파주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투기를 조장하던 부동산 업소들은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했고 가격도 급격히 빠지고 있습니다.
<녹취> 부동산 중개업자 : "한 20%정도로 보시면 될 거에요. 한 2,30% 내려야 급매물이지 10%는 급매물이 아니죠."
매물 증가에도 매수세는 실종입니다.
전문가들은 831 대책 발표 직후 관망세를 보이던 지주들이 한달이 지나면서 강력한 대책에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합수(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제도가 현실화하게 되면 보유에 따른 부담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제도가 실시되기 전에 처분에 나서고자 하고 있죠."
업계는 이 같은 상황이 공기업 이전과 행정도시 건설 등 호재가 있는 중남부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하고 있어 831 대책이 토지 시장에는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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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붙은 토지 시장
-
- 입력 2005-10-02 21:16:5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8.31 부동산 대책 한달을 맞아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난 곳은 토지시장입니다.
투기성이 강했던 토지 시장은 거래가 거의 끊겼고 일부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토지 투기는 거의 발붙일 수 없게 됐다는게 현장의 목소립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주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연천의 한 시골입니다.
파주 LCD 단지의 하청업체들이 입주한다는 소문에다 파주지역의 대토 수요가 몰리면서 도로변 땅들이 평당 백만원까지 올랐던 곳입니다.
하지만 831대책 한달이 지난 지금. 농사를 짓거나 기업을 하려는 실수요자 이외의 투기성 거래는 완전히 끊겼습니다.
<인터뷰> 부동산업자 : "매수세가 별로 없어요.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문의는 자기 땅 시세 좀 알아볼려고 몇 통화 오는 거죠."
택지 개발로 땅값이 많게는 3백만원까지 치솟은 경기도 파주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투기를 조장하던 부동산 업소들은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했고 가격도 급격히 빠지고 있습니다.
<녹취> 부동산 중개업자 : "한 20%정도로 보시면 될 거에요. 한 2,30% 내려야 급매물이지 10%는 급매물이 아니죠."
매물 증가에도 매수세는 실종입니다.
전문가들은 831 대책 발표 직후 관망세를 보이던 지주들이 한달이 지나면서 강력한 대책에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합수(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제도가 현실화하게 되면 보유에 따른 부담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제도가 실시되기 전에 처분에 나서고자 하고 있죠."
업계는 이 같은 상황이 공기업 이전과 행정도시 건설 등 호재가 있는 중남부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하고 있어 831 대책이 토지 시장에는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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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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