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청장 퇴임…차장 직무대행 체제

입력 2005.12.30 (13:43) 수정 2005.12.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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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늘 오전, 사표가 수리된 허준영 전 경찰청장 퇴임식을 연 뒤 최광식 차장이 청장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허준영 전 청장은 퇴임사에서, 국가정책 때문에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경찰만이 길거리에서 온몸으로 막아내고 그 책임까지 짊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관행이 반드시 끝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전 청장은 또, 수사권 조정 문제는 단순히 검.경 간의 힘겨루기가 아니라, 견제원리가 작동되지 않는 성역을 없애자는 국가경영 혁신 작업이라며 이 문제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허 전 청장의 퇴임식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이기묵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퇴임식이 이어졌습니다.

허 전 청장 후임에는 치안정감인 최광식 경찰청 차장과 이택순 경기지방경찰청장, 강영규 경찰대학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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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준영 청장 퇴임…차장 직무대행 체제
    • 입력 2005-12-30 13:43:14
    • 수정2005-12-30 15:10:30
    사회
경찰청은 오늘 오전, 사표가 수리된 허준영 전 경찰청장 퇴임식을 연 뒤 최광식 차장이 청장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허준영 전 청장은 퇴임사에서, 국가정책 때문에 야기된 사회적 갈등을 경찰만이 길거리에서 온몸으로 막아내고 그 책임까지 짊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관행이 반드시 끝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전 청장은 또, 수사권 조정 문제는 단순히 검.경 간의 힘겨루기가 아니라, 견제원리가 작동되지 않는 성역을 없애자는 국가경영 혁신 작업이라며 이 문제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허 전 청장의 퇴임식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이기묵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퇴임식이 이어졌습니다. 허 전 청장 후임에는 치안정감인 최광식 경찰청 차장과 이택순 경기지방경찰청장, 강영규 경찰대학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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