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한국 선수 스카우트하고 싶다”

입력 2006.03.17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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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가 6연승의 파죽지세로 4강에 오르자 미국 메이저리그가 한국 선수들에게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엽과 오승환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리포트>

6전 전승의 파죽지세로 4강에 오르자, 우리 선수들의 주가도 치솟고 있습니다.

우선 홈런왕 이승엽을 보는 메이저리그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3년 전 만해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LA 에인절스 구단.

빌 스맨턴 단장은 당시 이승엽을 영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 한다며, 당장 스카우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과 3년 사이 이승엽은 문전 박대를 당했던 미국 한가운데서 실력으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바꿔 놓았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야구대표팀 타자) : "3년 전 대우가 좋지 않아 마음이 상했는데 이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철벽 마무리 오승환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대표팀 마르티네스 감독은 오승환을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오승환은 병역 혜택까지 받아,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구대성과 전병두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우리 선수들의 미국 진출의 길은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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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한국 선수 스카우트하고 싶다”
    • 입력 2006-03-17 21:08: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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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가 6연승의 파죽지세로 4강에 오르자 미국 메이저리그가 한국 선수들에게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엽과 오승환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리포트> 6전 전승의 파죽지세로 4강에 오르자, 우리 선수들의 주가도 치솟고 있습니다. 우선 홈런왕 이승엽을 보는 메이저리그의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3년 전 만해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LA 에인절스 구단. 빌 스맨턴 단장은 당시 이승엽을 영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 한다며, 당장 스카우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과 3년 사이 이승엽은 문전 박대를 당했던 미국 한가운데서 실력으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바꿔 놓았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야구대표팀 타자) : "3년 전 대우가 좋지 않아 마음이 상했는데 이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철벽 마무리 오승환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대표팀 마르티네스 감독은 오승환을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오승환은 병역 혜택까지 받아,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구대성과 전병두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우리 선수들의 미국 진출의 길은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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