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무결점 수비의 힘

입력 2006.03.20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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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한차례의 실책도 범하지 않아서 세계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수비를 펼친 우익수 이진영의 모자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기증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한일전에서 2 대 0으로 뒤지고 있던 4회.

니시오카의 타구를 몸을 던지며 잡아낸 우익수 이진영은 한일전 역전승을 이끌어낸 숨은 주인공이었습니다.
2차 한일전에서 보여준 이진영의 홈 송구에는 야구의 본고장 미국조차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녹취> 중계멘트[에릭 캐로스] : "한국야구의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수비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빈틈이 없습니다"

한국야구의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린 이진영은 명예에 전당에서 그의 모자를 요청할 만큼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습니다.
<인터뷰>이진영[야구대표팀] : "WBC를 통해서 팬들의 성원을 받았고 최선을 다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유격수 박진만도 메이저리거급 수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미국전에서 박진만이 만들어낸 병살 수비는 실책을 기록했던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와 대조를 이뤄, 미국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메이저리그도 놀란 한국야구의 무결점 수비력.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야구를 세계무대의 중심, 화제의 중심으로 이끌어낸 또 하나의 힘 이였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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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구, 무결점 수비의 힘
    • 입력 2006-03-20 21:45:1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7경기에서 단 한차례의 실책도 범하지 않아서 세계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수비를 펼친 우익수 이진영의 모자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기증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한일전에서 2 대 0으로 뒤지고 있던 4회. 니시오카의 타구를 몸을 던지며 잡아낸 우익수 이진영은 한일전 역전승을 이끌어낸 숨은 주인공이었습니다. 2차 한일전에서 보여준 이진영의 홈 송구에는 야구의 본고장 미국조차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녹취> 중계멘트[에릭 캐로스] : "한국야구의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수비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빈틈이 없습니다" 한국야구의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린 이진영은 명예에 전당에서 그의 모자를 요청할 만큼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습니다. <인터뷰>이진영[야구대표팀] : "WBC를 통해서 팬들의 성원을 받았고 최선을 다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유격수 박진만도 메이저리거급 수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미국전에서 박진만이 만들어낸 병살 수비는 실책을 기록했던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와 대조를 이뤄, 미국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메이저리그도 놀란 한국야구의 무결점 수비력.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야구를 세계무대의 중심, 화제의 중심으로 이끌어낸 또 하나의 힘 이였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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