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백은비 등 토리노행 좌절

입력 2006.02.01 (11:17) 수정 2006.0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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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기준기록을 끌어 올리면서 이승환[고려대], 백은비[춘천시청], 정은지[경희여고] 등 3명의 토리노행이 좌절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일 \"ISU가 지난 28일 동계올림픽 기준기록을 변경해 31일 각국 연맹에 통보했다\"며 \"한국은 당초 선수 17명이 기준기록을 통과해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지만 변경된 기준기록에 의해 이승환, 백은비, 정은지가 탈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한 스피드스케이팅 출전선수 정원은 170명이지만 ISU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기준기록을 기초로 각국에서 제출된 엔트리를 모두 받아들였다.
당시 ISU 기준기록을 통과한 전 세계 200여 명의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을 신청했고, 결국 ISU는 IOC가 정한 정원을 맞추려고 기준기록을 높여 선수 30여명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당초 17명에서 남녀 단거리 9명과 남녀 장거리 5명 등 총 14명만이 토리노행 최종 티켓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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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드스케이팅 백은비 등 토리노행 좌절
    • 입력 2006-02-01 11:17:03
    • 수정2006-02-01 11:39:41
    연합뉴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기준기록을 끌어 올리면서 이승환[고려대], 백은비[춘천시청], 정은지[경희여고] 등 3명의 토리노행이 좌절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일 \"ISU가 지난 28일 동계올림픽 기준기록을 변경해 31일 각국 연맹에 통보했다\"며 \"한국은 당초 선수 17명이 기준기록을 통과해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지만 변경된 기준기록에 의해 이승환, 백은비, 정은지가 탈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한 스피드스케이팅 출전선수 정원은 170명이지만 ISU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기준기록을 기초로 각국에서 제출된 엔트리를 모두 받아들였다. 당시 ISU 기준기록을 통과한 전 세계 200여 명의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을 신청했고, 결국 ISU는 IOC가 정한 정원을 맞추려고 기준기록을 높여 선수 30여명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당초 17명에서 남녀 단거리 9명과 남녀 장거리 5명 등 총 14명만이 토리노행 최종 티켓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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