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잠 못 드는 밤

입력 2006.08.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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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도 올 여름 들어 두번 째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잠 못드는 밤을 보냈습니다.

한강변과 대형마트 등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까지 수은주가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서울지역.

무더위를 식히는 데는 역시 강바람이 최곱니다.

시원한 강바람에 이불까지 덮고 잠이 들었습니다.

더위도 피할겸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너무 더우니까 한강바람도 쐬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주변 상인들에겐 더없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한강 인근 매점 주인: "폭우로 한 20일 장사를 못했는데, 무더위로 사람들이 찾아 조금 나아졌다"

시원한 대형마트를 찾는 올빼미족도 늘었습니다.

(이음말) 새벽 2시가 넘은 이 시간에도 이 대형마트의 매장안은 쇼핑도 하고 동시에 피서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인터뷰>"애들이 덥다고 나오자고 해서 선풍기도 살겸하고..."

평일 매출액도 덩달아 주말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인터뷰>"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출액이 평소의 1.5배, 주말수준으로 급증..."

밤사이 제주도 서귀포가 최저기온 27.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잠못 이루는 밤이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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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야…잠 못 드는 밤
    • 입력 2006-08-05 0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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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도 올 여름 들어 두번 째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잠 못드는 밤을 보냈습니다. 한강변과 대형마트 등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까지 수은주가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서울지역. 무더위를 식히는 데는 역시 강바람이 최곱니다. 시원한 강바람에 이불까지 덮고 잠이 들었습니다. 더위도 피할겸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너무 더우니까 한강바람도 쐬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주변 상인들에겐 더없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한강 인근 매점 주인: "폭우로 한 20일 장사를 못했는데, 무더위로 사람들이 찾아 조금 나아졌다" 시원한 대형마트를 찾는 올빼미족도 늘었습니다. (이음말) 새벽 2시가 넘은 이 시간에도 이 대형마트의 매장안은 쇼핑도 하고 동시에 피서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인터뷰>"애들이 덥다고 나오자고 해서 선풍기도 살겸하고..." 평일 매출액도 덩달아 주말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인터뷰>"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출액이 평소의 1.5배, 주말수준으로 급증..." 밤사이 제주도 서귀포가 최저기온 27.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잠못 이루는 밤이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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