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측 6자 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 상황에 따라 핵시설 폐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를 지켜본 뒤 핵시설 가동 중지 여부를 결정하겠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관계정상화 회의를 참석하고 귀국 길에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말한 내용입니다.
김 부상은 6자회담에서 북한 자금의 동결을 30일 이내에 해제한다는 공약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핵시설 가동 중지는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가 전제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김 부상의 이번 발언이 가능한 한 많은 계좌를 해제하도록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부상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일국교정상화 실무회의가 성과없이 끝난 것에 대해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것은 다 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곧바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 김계관 부상은 오늘 중국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김 부상이 우 부부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뉴욕에서 열린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회의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측 6자 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 상황에 따라 핵시설 폐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를 지켜본 뒤 핵시설 가동 중지 여부를 결정하겠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관계정상화 회의를 참석하고 귀국 길에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말한 내용입니다.
김 부상은 6자회담에서 북한 자금의 동결을 30일 이내에 해제한다는 공약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핵시설 가동 중지는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가 전제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김 부상의 이번 발언이 가능한 한 많은 계좌를 해제하도록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부상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일국교정상화 실무회의가 성과없이 끝난 것에 대해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것은 다 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곧바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 김계관 부상은 오늘 중국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김 부상이 우 부부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뉴욕에서 열린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회의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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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관 “제재 해제 따라 핵시설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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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09 07:19:19
<앵커 멘트>
북한측 6자 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 상황에 따라 핵시설 폐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를 지켜본 뒤 핵시설 가동 중지 여부를 결정하겠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관계정상화 회의를 참석하고 귀국 길에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말한 내용입니다.
김 부상은 6자회담에서 북한 자금의 동결을 30일 이내에 해제한다는 공약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핵시설 가동 중지는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가 전제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김 부상의 이번 발언이 가능한 한 많은 계좌를 해제하도록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부상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일국교정상화 실무회의가 성과없이 끝난 것에 대해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것은 다 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곧바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 김계관 부상은 오늘 중국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김 부상이 우 부부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뉴욕에서 열린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회의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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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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