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북한, 무엇을 주장해도 될거라 생각할 수도”
입력 2007.04.14 (07:02)
수정 2007.04.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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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합의 이행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지만 최근 정황으로 볼 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이 무엇을 주장해도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김의 2천 5백만 달러'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BDA 은행의 북한 자금 동결 해제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 뒤, 부시 행정부가 외교적 현실주의와 북한과의 협력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위해 더러운 돈 거래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최소한의 것만 이행하면서 미국에 더 양보할 것을 주장해 온 북한의 성향으로 볼 때, 미국은 2천 5백만달러를 양보함으로써 김 위원장에게 이런 방식의 게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김의 2천 5백만 달러'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BDA 은행의 북한 자금 동결 해제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 뒤, 부시 행정부가 외교적 현실주의와 북한과의 협력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위해 더러운 돈 거래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최소한의 것만 이행하면서 미국에 더 양보할 것을 주장해 온 북한의 성향으로 볼 때, 미국은 2천 5백만달러를 양보함으로써 김 위원장에게 이런 방식의 게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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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북한, 무엇을 주장해도 될거라 생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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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4 07:02:45
- 수정2007-04-14 08:16:27
2.13 합의 이행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지만 최근 정황으로 볼 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이 무엇을 주장해도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김의 2천 5백만 달러'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BDA 은행의 북한 자금 동결 해제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 뒤, 부시 행정부가 외교적 현실주의와 북한과의 협력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위해 더러운 돈 거래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최소한의 것만 이행하면서 미국에 더 양보할 것을 주장해 온 북한의 성향으로 볼 때, 미국은 2천 5백만달러를 양보함으로써 김 위원장에게 이런 방식의 게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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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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