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2·13 합의’ 이행 조금 더 기다려야”
입력 2007.04.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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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이 '2.13 베이징 합의'에 따른 초기 조치 이행 시한을 오늘로 넘겼지만 2-3일 동안 더 기다려줄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고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오늘 베이징에서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부부장과 만난 뒤 중국은 북한이 시한을 넘기는데 대해 실망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중국과 북한이 그동안 협의를 진행해 왔고 지금도 협의 통로가 열려 있기 때문에 북한도 방코델타아시아, BDA 계좌에 있는 2천500만 달러를 이제는 북한이 인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2.13 합의' 초기 이행 조치 기간 60일을 넘긴 것은 아쉽지만 북한이 핵시설을 폐쇄.봉인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요원의 복귀를 초청할 경우 6자회담이 이달 중에 재개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오늘 베이징에서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부부장과 만난 뒤 중국은 북한이 시한을 넘기는데 대해 실망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중국과 북한이 그동안 협의를 진행해 왔고 지금도 협의 통로가 열려 있기 때문에 북한도 방코델타아시아, BDA 계좌에 있는 2천500만 달러를 이제는 북한이 인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2.13 합의' 초기 이행 조치 기간 60일을 넘긴 것은 아쉽지만 북한이 핵시설을 폐쇄.봉인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요원의 복귀를 초청할 경우 6자회담이 이달 중에 재개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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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한 ‘2·13 합의’ 이행 조금 더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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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4 21:14:35
중국은 북한이 '2.13 베이징 합의'에 따른 초기 조치 이행 시한을 오늘로 넘겼지만 2-3일 동안 더 기다려줄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고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오늘 베이징에서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부부장과 만난 뒤 중국은 북한이 시한을 넘기는데 대해 실망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중국과 북한이 그동안 협의를 진행해 왔고 지금도 협의 통로가 열려 있기 때문에 북한도 방코델타아시아, BDA 계좌에 있는 2천500만 달러를 이제는 북한이 인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2.13 합의' 초기 이행 조치 기간 60일을 넘긴 것은 아쉽지만 북한이 핵시설을 폐쇄.봉인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요원의 복귀를 초청할 경우 6자회담이 이달 중에 재개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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