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KTF, 7차전은 ‘정신력 싸움’

입력 2007.04.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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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내일 마지막 결전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모비스와 KTF 모두 체력이 소진된 만큼 정신력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승부.

이제 두 팀이 기댈 데는 오직 하나, 정신력 뿐입니다.

<인터뷰> 추일승(KTF 감독) : "체력이 소진 정신력이 중요하고, 분위기로만 보면 벼랑끝에 몰렸다."

2연승을 올린 KTF가 상승세인 반면, 모비스는 쫓기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배수의 진을 치겠다."

7차전의 최전선은 골밑이 될 전망입니다.

스피드가 앞선 윌리엄스와 버지스, 반면, 리치와 맥기는 힘이 좋습니다.

제공권에서 밀리면 어느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맥기(KTF) :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여기에 양동근과 신기성, 두 가드들의 자존심 싸움은 팀 승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동근의 봉쇄 여부에 승패가 갈 릴 가능성이 큽니다.

고비때 숨통을 틔워주는 석점 슛도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지, 농구팬들의 시선이 프로농구 6개월의 대장정이 끝나는 울산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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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KTF, 7차전은 ‘정신력 싸움’
    • 입력 2007-04-30 21:42:21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내일 마지막 결전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모비스와 KTF 모두 체력이 소진된 만큼 정신력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승부. 이제 두 팀이 기댈 데는 오직 하나, 정신력 뿐입니다. <인터뷰> 추일승(KTF 감독) : "체력이 소진 정신력이 중요하고, 분위기로만 보면 벼랑끝에 몰렸다." 2연승을 올린 KTF가 상승세인 반면, 모비스는 쫓기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배수의 진을 치겠다." 7차전의 최전선은 골밑이 될 전망입니다. 스피드가 앞선 윌리엄스와 버지스, 반면, 리치와 맥기는 힘이 좋습니다. 제공권에서 밀리면 어느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맥기(KTF) :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 여기에 양동근과 신기성, 두 가드들의 자존심 싸움은 팀 승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동근의 봉쇄 여부에 승패가 갈 릴 가능성이 큽니다. 고비때 숨통을 틔워주는 석점 슛도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지, 농구팬들의 시선이 프로농구 6개월의 대장정이 끝나는 울산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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