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AEA 대표단 공식 초청
입력 2007.06.16 (22:01)
수정 2007.06.16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입니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2.13 북핵 합의가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설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제원자력 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중앙통신은 리제선 북한 원자력 총국장이 엘바레데이 국제원자력 기구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BDA 은행에 동결됐던 자금 해제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이 확인돼 국제원자력 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은 지난 14일 DBA 은행의 북한 돈이 미국 뉴욕을 거쳐 러시아로 이체되기 시작한 지 사흘만입니다.
BDA 은행에 있던 북한 자금은 미국 뉴욕을 거쳐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에 도착했지만 아직 최종 도착지인 러시아 극동은행에 송금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국제원자력기구와 북한과의 협의내용을 지켜봐야 겠지만 오늘 북한의 발표는 비핵화를 향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도 BDA 북한자금 송금 문제가 다음주 초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며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중국이 7월초에 6자회담 수석 대표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힐 차관보가 중국과 한국 일본 연쇄방문이 끝나는 다음주 화요일을 전후해 차기 6자회담 일정일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입니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2.13 북핵 합의가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설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제원자력 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중앙통신은 리제선 북한 원자력 총국장이 엘바레데이 국제원자력 기구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BDA 은행에 동결됐던 자금 해제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이 확인돼 국제원자력 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은 지난 14일 DBA 은행의 북한 돈이 미국 뉴욕을 거쳐 러시아로 이체되기 시작한 지 사흘만입니다.
BDA 은행에 있던 북한 자금은 미국 뉴욕을 거쳐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에 도착했지만 아직 최종 도착지인 러시아 극동은행에 송금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국제원자력기구와 북한과의 협의내용을 지켜봐야 겠지만 오늘 북한의 발표는 비핵화를 향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도 BDA 북한자금 송금 문제가 다음주 초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며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중국이 7월초에 6자회담 수석 대표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힐 차관보가 중국과 한국 일본 연쇄방문이 끝나는 다음주 화요일을 전후해 차기 6자회담 일정일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IAEA 대표단 공식 초청
-
- 입력 2007-06-16 20:52:59
- 수정2007-06-16 22:17:28

<앵커 멘트>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운 소식입니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2.13 북핵 합의가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설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제원자력 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중앙통신은 리제선 북한 원자력 총국장이 엘바레데이 국제원자력 기구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BDA 은행에 동결됐던 자금 해제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이 확인돼 국제원자력 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은 지난 14일 DBA 은행의 북한 돈이 미국 뉴욕을 거쳐 러시아로 이체되기 시작한 지 사흘만입니다.
BDA 은행에 있던 북한 자금은 미국 뉴욕을 거쳐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에 도착했지만 아직 최종 도착지인 러시아 극동은행에 송금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국제원자력기구와 북한과의 협의내용을 지켜봐야 겠지만 오늘 북한의 발표는 비핵화를 향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도 BDA 북한자금 송금 문제가 다음주 초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며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중국이 7월초에 6자회담 수석 대표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힐 차관보가 중국과 한국 일본 연쇄방문이 끝나는 다음주 화요일을 전후해 차기 6자회담 일정일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
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금철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핵 6자회담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