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는 주로 7월 중순에 잦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대비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 초기인 오는 일요일까지도 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다음주에도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다가 다음달 상순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습니다.
그러나 다음달 중순부터는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근 10년간 기록을 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는 7월 중순이 159회로 가장 많았습니다.
7월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남해상까지 바짝 올라와 그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집중호우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장마 기간 중 북상하는 태풍은 더욱 위협적인 변수입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유입되면 우리나라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계속되는 장맛비에 물을 잔뜩 머금은 산비탈은 더 무거워지고 급작스런 산사태가 나는 시기도 바로 7월 중순부터입니다.
<인터뷰> 박덕근(박사/국립방재교육연구원) : "지반이 포화된 상태에서 7월 중순부터 또 다른 강우가 발생하게 된다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아주 커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로 뒤덮여 있는 도심은 물이 스며들 공간이 거의 없어 짧은 시간 동안 내리는 비에도 피해가 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주택가 옹벽과 배수구 등 집 주변을 꼼꼼히 살펴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는 주로 7월 중순에 잦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대비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 초기인 오는 일요일까지도 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다음주에도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다가 다음달 상순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습니다.
그러나 다음달 중순부터는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근 10년간 기록을 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는 7월 중순이 159회로 가장 많았습니다.
7월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남해상까지 바짝 올라와 그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집중호우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장마 기간 중 북상하는 태풍은 더욱 위협적인 변수입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유입되면 우리나라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계속되는 장맛비에 물을 잔뜩 머금은 산비탈은 더 무거워지고 급작스런 산사태가 나는 시기도 바로 7월 중순부터입니다.
<인터뷰> 박덕근(박사/국립방재교육연구원) : "지반이 포화된 상태에서 7월 중순부터 또 다른 강우가 발생하게 된다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아주 커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로 뒤덮여 있는 도심은 물이 스며들 공간이 거의 없어 짧은 시간 동안 내리는 비에도 피해가 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주택가 옹벽과 배수구 등 집 주변을 꼼꼼히 살펴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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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다음 달 중순 고비’…집중호우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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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0 20:56:00
<앵커 멘트>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는 주로 7월 중순에 잦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대비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 초기인 오는 일요일까지도 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다음주에도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 지방에 영향을 주다가 다음달 상순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습니다.
그러나 다음달 중순부터는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근 10년간 기록을 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는 7월 중순이 159회로 가장 많았습니다.
7월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남해상까지 바짝 올라와 그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집중호우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장마 기간 중 북상하는 태풍은 더욱 위협적인 변수입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유입되면 우리나라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계속되는 장맛비에 물을 잔뜩 머금은 산비탈은 더 무거워지고 급작스런 산사태가 나는 시기도 바로 7월 중순부터입니다.
<인터뷰> 박덕근(박사/국립방재교육연구원) : "지반이 포화된 상태에서 7월 중순부터 또 다른 강우가 발생하게 된다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아주 커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스팔트로 뒤덮여 있는 도심은 물이 스며들 공간이 거의 없어 짧은 시간 동안 내리는 비에도 피해가 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주택가 옹벽과 배수구 등 집 주변을 꼼꼼히 살펴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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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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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호우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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