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렇게 큰 태풍피해를 입은 제주에선 민관군이 총동원돼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규모가 워낙 커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용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허가 된 재래시장, 추석용 상품들은 흙탕물에 뒤덮여 모두 쓰레기 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이대준(태풍피해 상인) : "추석 대목이 일주일 남았잖아요. 그래서 추석 대목인데 고기 하나도 못쓰고 이런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절망을 뒤로한 채 하나라도 성한 물건은 건져내느라 잠시도 쉬지 못합니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은 물론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까지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공무원 5천여 명을 포함해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 7천여 명이 복구에 나섰고 중장비 2백여 대가 긴급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주택과 도심지는 언제 제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도로나 농작물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당장 생활이 힘든 곳도 많습니다.
<인터뷰> 서복심(태풍피해자) : "지금 이곳 주위는 이제야 전기가 들어오고 물은 전혀 안 나와요."
태풍이 휩쓸고 간 남부지역, 이삭이 한창 여물고 있는 벼가 곳곳에 쓰러져 있지만, 일손 부족으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조(피해 농민) : "전부 나이 먹은 사람인데 벼가 쓰러져도 세울 인력이 없습니다."
불과 하루 동안 강타한 태풍 나리지만 피해 복구는 너무 힘들기만 합니다.
KBS 뉴스 유용두입니다.
이렇게 큰 태풍피해를 입은 제주에선 민관군이 총동원돼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규모가 워낙 커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용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허가 된 재래시장, 추석용 상품들은 흙탕물에 뒤덮여 모두 쓰레기 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이대준(태풍피해 상인) : "추석 대목이 일주일 남았잖아요. 그래서 추석 대목인데 고기 하나도 못쓰고 이런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절망을 뒤로한 채 하나라도 성한 물건은 건져내느라 잠시도 쉬지 못합니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은 물론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까지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공무원 5천여 명을 포함해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 7천여 명이 복구에 나섰고 중장비 2백여 대가 긴급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주택과 도심지는 언제 제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도로나 농작물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당장 생활이 힘든 곳도 많습니다.
<인터뷰> 서복심(태풍피해자) : "지금 이곳 주위는 이제야 전기가 들어오고 물은 전혀 안 나와요."
태풍이 휩쓸고 간 남부지역, 이삭이 한창 여물고 있는 벼가 곳곳에 쓰러져 있지만, 일손 부족으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조(피해 농민) : "전부 나이 먹은 사람인데 벼가 쓰러져도 세울 인력이 없습니다."
불과 하루 동안 강타한 태풍 나리지만 피해 복구는 너무 힘들기만 합니다.
KBS 뉴스 유용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관군 총동원 복구 총력전…일손 부족
-
- 입력 2007-09-17 21:04:44
<앵커 멘트>
이렇게 큰 태풍피해를 입은 제주에선 민관군이 총동원돼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규모가 워낙 커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용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허가 된 재래시장, 추석용 상품들은 흙탕물에 뒤덮여 모두 쓰레기 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이대준(태풍피해 상인) : "추석 대목이 일주일 남았잖아요. 그래서 추석 대목인데 고기 하나도 못쓰고 이런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절망을 뒤로한 채 하나라도 성한 물건은 건져내느라 잠시도 쉬지 못합니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은 물론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까지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공무원 5천여 명을 포함해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 7천여 명이 복구에 나섰고 중장비 2백여 대가 긴급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주택과 도심지는 언제 제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도로나 농작물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당장 생활이 힘든 곳도 많습니다.
<인터뷰> 서복심(태풍피해자) : "지금 이곳 주위는 이제야 전기가 들어오고 물은 전혀 안 나와요."
태풍이 휩쓸고 간 남부지역, 이삭이 한창 여물고 있는 벼가 곳곳에 쓰러져 있지만, 일손 부족으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조(피해 농민) : "전부 나이 먹은 사람인데 벼가 쓰러져도 세울 인력이 없습니다."
불과 하루 동안 강타한 태풍 나리지만 피해 복구는 너무 힘들기만 합니다.
KBS 뉴스 유용두입니다.
-
-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유용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11호 태풍 '나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