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일본은 내가 깬다”

입력 2007.11.02 (22:21) 수정 2007.11.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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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투수 류현진이 일본은 자신이 깨겠다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류현진은 도하 아시안게임 일본전 악몽을 잊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8승을 기록하면서 MVP와 신인왕까지 석권한 괴물 류현진.

그러나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선 일본전 선발로 나왔지만 2와 1/3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후 1년, 류현진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설욕을 다짐합니다.

아직 투수들의 역할분담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일본전에 출전하겠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인터뷰>류현진(야구 대표팀 투수): "지난해 일본에 졌던 만큼 올해에도 일본전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올해도 17승에 탈삼진왕에 오른 류현진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보듯 노련미도 좋아졌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입니다.

류현진이 실제로 일본전에 등판한다면, 일본의 괴물 다르비슈와 맞대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50km가 넘는 광속구 투수 다르비슈는, 한국전에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류현진(야구 대표팀 투수): "던지는 것 봤는데 정말 잘 던지고 실점을 최소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하에서 일본에 무너졌던 류현진이, 1년 만에 부활해 설욕전을 연출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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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류현진 “일본은 내가 깬다”
    • 입력 2007-11-02 21:43:36
    • 수정2007-11-02 23: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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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투수 류현진이 일본은 자신이 깨겠다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류현진은 도하 아시안게임 일본전 악몽을 잊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8승을 기록하면서 MVP와 신인왕까지 석권한 괴물 류현진. 그러나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선 일본전 선발로 나왔지만 2와 1/3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후 1년, 류현진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설욕을 다짐합니다. 아직 투수들의 역할분담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일본전에 출전하겠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인터뷰>류현진(야구 대표팀 투수): "지난해 일본에 졌던 만큼 올해에도 일본전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올해도 17승에 탈삼진왕에 오른 류현진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보듯 노련미도 좋아졌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입니다. 류현진이 실제로 일본전에 등판한다면, 일본의 괴물 다르비슈와 맞대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50km가 넘는 광속구 투수 다르비슈는, 한국전에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류현진(야구 대표팀 투수): "던지는 것 봤는데 정말 잘 던지고 실점을 최소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하에서 일본에 무너졌던 류현진이, 1년 만에 부활해 설욕전을 연출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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