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베스트 9’ 윤곽

입력 2007.11.13 (22:41) 수정 2007.11.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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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의 주전 멤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이름값보다는 젊고 빠른 선수들을 주축으로, 김경문식 야구의 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국민 우익수라 불렸던 이진영.

당초 주전이 유력했지만 김경문 감독은 이진영 대신,이종욱과 이대형등 젊은 선수들을 선택했습니다.

이진영이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기동력을 강조하는 김경문식 야구엔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경문 : "다른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이진영을 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빠르고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종욱과 정근우를 공격 선봉에 내세우고,수비 범위가 넓은 고영민을 2루수로 낙점했습니다.

이병규와 김동주,이대호가 중심 타선에 포진하고,경험많은 박경완이 주전 포수를 예약했습니다.

도루 1위인 이대형과 민병헌은 경기 후반 대주자로 활용해 일본과 타이완 수비진을 흔든다는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베스트 9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대표팀은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소화하며,최상의 몸상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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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대표팀 ‘베스트 9’ 윤곽
    • 입력 2007-11-13 21:40:33
    • 수정2007-11-13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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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의 주전 멤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이름값보다는 젊고 빠른 선수들을 주축으로, 김경문식 야구의 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국민 우익수라 불렸던 이진영. 당초 주전이 유력했지만 김경문 감독은 이진영 대신,이종욱과 이대형등 젊은 선수들을 선택했습니다. 이진영이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기동력을 강조하는 김경문식 야구엔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경문 : "다른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이진영을 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빠르고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종욱과 정근우를 공격 선봉에 내세우고,수비 범위가 넓은 고영민을 2루수로 낙점했습니다. 이병규와 김동주,이대호가 중심 타선에 포진하고,경험많은 박경완이 주전 포수를 예약했습니다. 도루 1위인 이대형과 민병헌은 경기 후반 대주자로 활용해 일본과 타이완 수비진을 흔든다는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베스트 9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대표팀은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소화하며,최상의 몸상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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