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종합 1위 ‘야심찬 시나리오’

입력 2008.01.03 (22:19) 수정 2008.01.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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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은 이번 올림픽이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베이징 현지 신년기획 시리즈, 오늘은 종합 1위를 꿈꾸는 중국을 소개합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은 금메달 32개로 미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과 금메달 수는 불과 4개 차, 안방잔치에서 내심 종합 1위를 꿈꾸는 중국의 야심이 결코 호기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중국은 이른바 전략 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종합 1위를 위한 중국의 전략은 기존의 강세 종목은 지키고 남의 텃밭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1차 공략 대상은 미국의 메달밭인 육상과 수영, 쉽지는 않지만 중국은 육상은 영국, 수영은 호주에서 비법을 전수받고 과학 훈련을 총동원하는 베이징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기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시에 중국은 한국과 일본의 메달밭인 유도와 태권도 등 격투기 종목도 겨냥하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업는다면 아테네 때보다 금메달 4개 이상을 추가해 종합 1위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선 웨이지아(베이징올림픽미디어본부장)

올림픽개최로 중국은 너무 많은 것을 얻을 것입니다. 중국의 여러면을 세계에 널리 알릴것입니다

종합 1위, 금메달 공정을 향한 중국의 야심찬 시나리오는 우리에겐 철저한 대비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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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종합 1위 ‘야심찬 시나리오’
    • 입력 2008-01-03 21:45:57
    • 수정2008-01-03 22: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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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은 이번 올림픽이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베이징 현지 신년기획 시리즈, 오늘은 종합 1위를 꿈꾸는 중국을 소개합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은 금메달 32개로 미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과 금메달 수는 불과 4개 차, 안방잔치에서 내심 종합 1위를 꿈꾸는 중국의 야심이 결코 호기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중국은 이른바 전략 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종합 1위를 위한 중국의 전략은 기존의 강세 종목은 지키고 남의 텃밭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1차 공략 대상은 미국의 메달밭인 육상과 수영, 쉽지는 않지만 중국은 육상은 영국, 수영은 호주에서 비법을 전수받고 과학 훈련을 총동원하는 베이징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기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시에 중국은 한국과 일본의 메달밭인 유도와 태권도 등 격투기 종목도 겨냥하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업는다면 아테네 때보다 금메달 4개 이상을 추가해 종합 1위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선 웨이지아(베이징올림픽미디어본부장) 올림픽개최로 중국은 너무 많은 것을 얻을 것입니다. 중국의 여러면을 세계에 널리 알릴것입니다 종합 1위, 금메달 공정을 향한 중국의 야심찬 시나리오는 우리에겐 철저한 대비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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