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인수위 합류…투자 활성화 급류탄다

입력 2008.01.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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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 외국인 인수위원, 데이비드 엘든 씨가 인수위에 본격 합류했습니다.

어떻게 외국인 투자를 늘릴지, 자신의 구상을 내일 밝히기로 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데이비드 엘든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10개 나라에서 37년동안 국제 금융계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한국의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엘든(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한국이 아시아 뿐만아니라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특히 한국이 경제적인 잠재력에 비해 국제 금융계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국제금융감독센터 회장을 맡았던 두바이가 금융시장 개방을 통해 발전을 이룬 모델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원들도 엘든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경숙(인수위원장): "명성도 있으시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주시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엘든은 이에 앞서 이명박 당선인과 아침을 함께 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고, 당선인은 "큰 도움을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자신의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엘든 위원장이 본격적으로 인수위에 합류하면서 새정부의 투자유치활성화 정책도 한 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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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든, 인수위 합류…투자 활성화 급류탄다
    • 입력 2008-01-05 2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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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 외국인 인수위원, 데이비드 엘든 씨가 인수위에 본격 합류했습니다. 어떻게 외국인 투자를 늘릴지, 자신의 구상을 내일 밝히기로 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데이비드 엘든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이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10개 나라에서 37년동안 국제 금융계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한국의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엘든(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한국이 아시아 뿐만아니라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특히 한국이 경제적인 잠재력에 비해 국제 금융계에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국제금융감독센터 회장을 맡았던 두바이가 금융시장 개방을 통해 발전을 이룬 모델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원들도 엘든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이경숙(인수위원장): "명성도 있으시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주시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엘든은 이에 앞서 이명박 당선인과 아침을 함께 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고, 당선인은 "큰 도움을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엘든 위원장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자신의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엘든 위원장이 본격적으로 인수위에 합류하면서 새정부의 투자유치활성화 정책도 한 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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