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 피해 지역 방제작업 중단

입력 2008.01.11 (1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름 오염 피해를 비관해 어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영권씨의 장례가 주민피해대책위원회 주관으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주민대책위는 유족들과 합의해 고 이영권씨의 장례를 5일장으로 치르기로 합의하고, 오늘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서 실시될 예정이던 양식시설 철거작업도 장례가 끝나는 오는 14일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태안 피해지역의 방제작업은 기상악화로 중단됐습니다.
해경 방제대책본부와 태안군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안전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방제 작업을 중단시키고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내일 작업 재개 여부는 오늘 오후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안 기름 피해 지역 방제작업 중단
    • 입력 2008-01-11 16:55:09
    사회
기름 오염 피해를 비관해 어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영권씨의 장례가 주민피해대책위원회 주관으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주민대책위는 유족들과 합의해 고 이영권씨의 장례를 5일장으로 치르기로 합의하고, 오늘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서 실시될 예정이던 양식시설 철거작업도 장례가 끝나는 오는 14일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태안 피해지역의 방제작업은 기상악화로 중단됐습니다. 해경 방제대책본부와 태안군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안전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방제 작업을 중단시키고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내일 작업 재개 여부는 오늘 오후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