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 ‘변화와 혁신’ 강조

입력 2008.02.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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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인이 새 정부의 장관들과 청와대 비서진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원, 청와대 참모진과 처음으로 가진 국정운영 워크숍에서 당선인은 무엇보다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께 일할 참모들에게 이명박 당선인이 던진 첫 주문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한 끊임없는 변화입니다.

자신 역시 늘 변하고 있다며 옛 사람보다 최근에 만난 사람이 자신을 정확히 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저는 끊임없이 변화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늘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대한 평가가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공직사회의 형식적인 문화와 수동적인 자세를 질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뭐 열심히 머리 숙이고 적고 카메라에 찍히는 걸 보면 열심히 적습니다. 그러나 옆에 가서 이렇게 보니까 뭐 여자 얼굴을 그리고 있어요. 이래가지고는 백날 가도 변화가 안 된다는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러면서 대통령과 장관, 청와대 수석들이 스스로 혁신하면 공직사회는 물론 국민들까지 바뀌게 될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나는 내 걱정이 아니고 여러분 걱정을 해야해. 여러분들은 퇴근하고 난 다음에 정말 사생활이 없을 정도로 그럴 것입니다."

내일 워크숍이 끝나면 인수위는 우선 시행 국정 과제를 담은 100일 로드맵과 서울 교통 혁신안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 등을 곧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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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당선인, ‘변화와 혁신’ 강조
    • 입력 2008-02-16 2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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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인이 새 정부의 장관들과 청와대 비서진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원, 청와대 참모진과 처음으로 가진 국정운영 워크숍에서 당선인은 무엇보다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함께 일할 참모들에게 이명박 당선인이 던진 첫 주문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한 끊임없는 변화입니다. 자신 역시 늘 변하고 있다며 옛 사람보다 최근에 만난 사람이 자신을 정확히 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저는 끊임없이 변화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늘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대한 평가가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공직사회의 형식적인 문화와 수동적인 자세를 질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뭐 열심히 머리 숙이고 적고 카메라에 찍히는 걸 보면 열심히 적습니다. 그러나 옆에 가서 이렇게 보니까 뭐 여자 얼굴을 그리고 있어요. 이래가지고는 백날 가도 변화가 안 된다는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러면서 대통령과 장관, 청와대 수석들이 스스로 혁신하면 공직사회는 물론 국민들까지 바뀌게 될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당선인): "나는 내 걱정이 아니고 여러분 걱정을 해야해. 여러분들은 퇴근하고 난 다음에 정말 사생활이 없을 정도로 그럴 것입니다." 내일 워크숍이 끝나면 인수위는 우선 시행 국정 과제를 담은 100일 로드맵과 서울 교통 혁신안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 등을 곧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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