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대규모 집회 보혁 충돌 우려
입력 2008.06.07 (21:38)
수정 2008.06.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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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광장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던 보수단체와 촛불 시위자들 사이에 어젯밤 결국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오는 10일에도 서울광장에서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예정돼있어 또 충돌이 우려됩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특수임무 수행자회 회원들에게 애워싸인 한 남성에게, 폭력이 가해집니다.
자신들에게 욕설을 하던 촛불 시위 참가자가 광장 안으로 진입하자 이 단체회원들이 흥분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 광장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왜 사람을 때려, 왜 사람을 쳐!"
황급히 철수하려던 회원들은 시위대에 가로 막혔고...
<녹취> "체포하라! 체포하라!"
<녹취> "경찰이 왜 도망가게 해?"
양측의 충돌에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여졌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설창일(민변 인권침해감시 변호사단) : "가해자 잡고 있는데 또 다른 회원이 나를 때렸다"
결국, 시위대는 이 단체 회원들을 직접 붙잡아 경찰서에 넘겼고, 연행된 12명 가운데 3명은 폭력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특수임무 수행자회 회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00(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 "돌파매질 30번 맞고 침 한번 뱉었다. 누구 죄가 더 큰가?"
이런 가운데 100만인 촛불 집회가 열리는 오는 10일 역시, 보수 단체들이 서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또 다른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서울광장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던 보수단체와 촛불 시위자들 사이에 어젯밤 결국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오는 10일에도 서울광장에서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예정돼있어 또 충돌이 우려됩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특수임무 수행자회 회원들에게 애워싸인 한 남성에게, 폭력이 가해집니다.
자신들에게 욕설을 하던 촛불 시위 참가자가 광장 안으로 진입하자 이 단체회원들이 흥분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 광장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왜 사람을 때려, 왜 사람을 쳐!"
황급히 철수하려던 회원들은 시위대에 가로 막혔고...
<녹취> "체포하라! 체포하라!"
<녹취> "경찰이 왜 도망가게 해?"
양측의 충돌에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여졌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설창일(민변 인권침해감시 변호사단) : "가해자 잡고 있는데 또 다른 회원이 나를 때렸다"
결국, 시위대는 이 단체 회원들을 직접 붙잡아 경찰서에 넘겼고, 연행된 12명 가운데 3명은 폭력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특수임무 수행자회 회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00(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 "돌파매질 30번 맞고 침 한번 뱉었다. 누구 죄가 더 큰가?"
이런 가운데 100만인 촛불 집회가 열리는 오는 10일 역시, 보수 단체들이 서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또 다른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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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 대규모 집회 보혁 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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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8-06-07 22:45:57
<앵커 멘트>
서울광장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던 보수단체와 촛불 시위자들 사이에 어젯밤 결국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오는 10일에도 서울광장에서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예정돼있어 또 충돌이 우려됩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특수임무 수행자회 회원들에게 애워싸인 한 남성에게, 폭력이 가해집니다.
자신들에게 욕설을 하던 촛불 시위 참가자가 광장 안으로 진입하자 이 단체회원들이 흥분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 광장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왜 사람을 때려, 왜 사람을 쳐!"
황급히 철수하려던 회원들은 시위대에 가로 막혔고...
<녹취> "체포하라! 체포하라!"
<녹취> "경찰이 왜 도망가게 해?"
양측의 충돌에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여졌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설창일(민변 인권침해감시 변호사단) : "가해자 잡고 있는데 또 다른 회원이 나를 때렸다"
결국, 시위대는 이 단체 회원들을 직접 붙잡아 경찰서에 넘겼고, 연행된 12명 가운데 3명은 폭력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특수임무 수행자회 회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00(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 "돌파매질 30번 맞고 침 한번 뱉었다. 누구 죄가 더 큰가?"
이런 가운데 100만인 촛불 집회가 열리는 오는 10일 역시, 보수 단체들이 서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또 다른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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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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