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촛불시위 현장에 쇠파이프와 각목까지 등장하자 시위대 내부에서 과격 시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의 인파가 몰렸던 어제 새벽, 난데없이 쇠파이프와 각목이 동원됐습니다.
이때문에 전경 버스 10여 대가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이런 과격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최전방에 선 소수, 뒤에 있는 다수의 시민들은 그때마다 비폭력을 외치며 자제를 호소합니다.
시위대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만명이 참여하는 촛불 집회가 한달 이상 이어진 건 자발적인 참여와 비폭력 평화 정신때문인데 자칫 과격 시위로 명분이 훼손될 수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동범(경기도 고양시) : "비폭력 정신이 이어져야 합니다. 폭력은 어떤 식으로든 정당화될 수 없어요."
인터넷에도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야 하는 이유', '갈 필요가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 각각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집회 방법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무엇보다 시위대 대다수가 과격 시위를 자제하자는 분위기인 만큼 정부나 언론이 시위대 일부의 문제를 부각시켜선 곤란하다고 경계했습니다.
<인터뷰> 홍인후 : "그건 일부 시위대의 문제이고, 대다수는 폭력을 바라지 않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평화 집회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고 앞으로 자율봉사단을 집회 현장에 투입해 과격한 양상으로 흐르지 않도록 최대한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촛불시위 현장에 쇠파이프와 각목까지 등장하자 시위대 내부에서 과격 시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의 인파가 몰렸던 어제 새벽, 난데없이 쇠파이프와 각목이 동원됐습니다.
이때문에 전경 버스 10여 대가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이런 과격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최전방에 선 소수, 뒤에 있는 다수의 시민들은 그때마다 비폭력을 외치며 자제를 호소합니다.
시위대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만명이 참여하는 촛불 집회가 한달 이상 이어진 건 자발적인 참여와 비폭력 평화 정신때문인데 자칫 과격 시위로 명분이 훼손될 수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동범(경기도 고양시) : "비폭력 정신이 이어져야 합니다. 폭력은 어떤 식으로든 정당화될 수 없어요."
인터넷에도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야 하는 이유', '갈 필요가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 각각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집회 방법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무엇보다 시위대 대다수가 과격 시위를 자제하자는 분위기인 만큼 정부나 언론이 시위대 일부의 문제를 부각시켜선 곤란하다고 경계했습니다.
<인터뷰> 홍인후 : "그건 일부 시위대의 문제이고, 대다수는 폭력을 바라지 않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평화 집회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고 앞으로 자율봉사단을 집회 현장에 투입해 과격한 양상으로 흐르지 않도록 최대한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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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격 시위 자제해야”…커지는 자성론
-
- 입력 2008-06-09 21:03:55
<앵커 멘트>
촛불시위 현장에 쇠파이프와 각목까지 등장하자 시위대 내부에서 과격 시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의 인파가 몰렸던 어제 새벽, 난데없이 쇠파이프와 각목이 동원됐습니다.
이때문에 전경 버스 10여 대가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이런 과격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최전방에 선 소수, 뒤에 있는 다수의 시민들은 그때마다 비폭력을 외치며 자제를 호소합니다.
시위대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만명이 참여하는 촛불 집회가 한달 이상 이어진 건 자발적인 참여와 비폭력 평화 정신때문인데 자칫 과격 시위로 명분이 훼손될 수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동범(경기도 고양시) : "비폭력 정신이 이어져야 합니다. 폭력은 어떤 식으로든 정당화될 수 없어요."
인터넷에도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야 하는 이유', '갈 필요가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 각각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집회 방법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무엇보다 시위대 대다수가 과격 시위를 자제하자는 분위기인 만큼 정부나 언론이 시위대 일부의 문제를 부각시켜선 곤란하다고 경계했습니다.
<인터뷰> 홍인후 : "그건 일부 시위대의 문제이고, 대다수는 폭력을 바라지 않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평화 집회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고 앞으로 자율봉사단을 집회 현장에 투입해 과격한 양상으로 흐르지 않도록 최대한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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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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