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최대 인파 모였다!
입력 2008.06.11 (06:56)
수정 2008.06.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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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10민주항쟁 21주기를 맞아 어젯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는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노동계와 대학생, 일반 회사원들까지도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 앞에서 남대문까지가 촛불행렬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경찰 추산 8만여 명, 주최 측 추산 70만 명으로 지난달 촛불 집회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재협상'과 '정권퇴진' 등의 구호들도 그만큼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한 만큼 참석자들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전교조와 공공운수노조 등 산별 노조별로 사전 집회를 연 뒤 촛불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불교와 기독교 등 종교계 인사들도 동참했고 서울대와 고려대 등 각 대학들도 자체 행사를 가진 뒤 조직적으로 참가했습니다.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21년 전 6월항쟁 때처럼 넥타이부대가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전대협 소속 회장단 등 87년 항쟁을 이끌었던 주역 200여 명은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권형택(민청련 동지회장) : "미안합니다. 우리들을 일깨워준 젊은 촛불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는 13일 효순미선양 추모제 등 대형 집회가 잇따라 예고된 가운데 대책회의는 오는 20일까지 정부가 재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춧불집회가 중대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6.10민주항쟁 21주기를 맞아 어젯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는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노동계와 대학생, 일반 회사원들까지도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 앞에서 남대문까지가 촛불행렬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경찰 추산 8만여 명, 주최 측 추산 70만 명으로 지난달 촛불 집회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재협상'과 '정권퇴진' 등의 구호들도 그만큼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한 만큼 참석자들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전교조와 공공운수노조 등 산별 노조별로 사전 집회를 연 뒤 촛불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불교와 기독교 등 종교계 인사들도 동참했고 서울대와 고려대 등 각 대학들도 자체 행사를 가진 뒤 조직적으로 참가했습니다.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21년 전 6월항쟁 때처럼 넥타이부대가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전대협 소속 회장단 등 87년 항쟁을 이끌었던 주역 200여 명은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권형택(민청련 동지회장) : "미안합니다. 우리들을 일깨워준 젊은 촛불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는 13일 효순미선양 추모제 등 대형 집회가 잇따라 예고된 가운데 대책회의는 오는 20일까지 정부가 재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춧불집회가 중대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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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집회, 최대 인파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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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6-11 05:53:01
- 수정2008-06-11 08:50:39
![](/newsimage2/200806/20080611/1576324.jpg)
<앵커 멘트>
6.10민주항쟁 21주기를 맞아 어젯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는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노동계와 대학생, 일반 회사원들까지도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화문 앞에서 남대문까지가 촛불행렬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경찰 추산 8만여 명, 주최 측 추산 70만 명으로 지난달 촛불 집회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재협상'과 '정권퇴진' 등의 구호들도 그만큼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한 만큼 참석자들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전교조와 공공운수노조 등 산별 노조별로 사전 집회를 연 뒤 촛불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불교와 기독교 등 종교계 인사들도 동참했고 서울대와 고려대 등 각 대학들도 자체 행사를 가진 뒤 조직적으로 참가했습니다.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21년 전 6월항쟁 때처럼 넥타이부대가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전대협 소속 회장단 등 87년 항쟁을 이끌었던 주역 200여 명은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권형택(민청련 동지회장) : "미안합니다. 우리들을 일깨워준 젊은 촛불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는 13일 효순미선양 추모제 등 대형 집회가 잇따라 예고된 가운데 대책회의는 오는 20일까지 정부가 재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춧불집회가 중대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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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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