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박구영 투혼’ 기선제압 1승

입력 2009.04.07 (22:03) 수정 2009.04.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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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꺾고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몸을 사리지않은 박구영의 투혼이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공률 40% 이상을 자랑하던 모비스의 3점슛이 난조를 보이자, 박구영이 빠른 돌파와 속공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박구영의 몸을 사리지않은 투혼에 팀 속공이 살아났고, 2쿼터 막판에는 직접 3점슛의 물꼬를 텄습니다.

그리고, 3쿼터 모비스는 김효범과 박구영이 번갈아가며, 3점포 4개를 터트렸습니다.

단숨에 20점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모비스는 강력한 수비로 삼성의 공격을 60점대로 꽁꽁 묶으며, 81대62, 19점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유재학 감독 : "예상대로 우리 수비가 주요했다."

박구영은 결정적인 가로채기와 3점슛 3개를 포함한 16득점을 올리며,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박구영 : "첫 경기 중요한데 이겨서 기쁘고 2차전도 잘 준비하겠다."

지금까지 1차전 승리 팀이 챔프전에 오른 확률은 83.3%, 이번에도 그 전통이 이어질지 두 팀은 모레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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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박구영 투혼’ 기선제압 1승
    • 입력 2009-04-07 21:51:38
    • 수정2009-04-07 2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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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꺾고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몸을 사리지않은 박구영의 투혼이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공률 40% 이상을 자랑하던 모비스의 3점슛이 난조를 보이자, 박구영이 빠른 돌파와 속공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박구영의 몸을 사리지않은 투혼에 팀 속공이 살아났고, 2쿼터 막판에는 직접 3점슛의 물꼬를 텄습니다. 그리고, 3쿼터 모비스는 김효범과 박구영이 번갈아가며, 3점포 4개를 터트렸습니다. 단숨에 20점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모비스는 강력한 수비로 삼성의 공격을 60점대로 꽁꽁 묶으며, 81대62, 19점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유재학 감독 : "예상대로 우리 수비가 주요했다." 박구영은 결정적인 가로채기와 3점슛 3개를 포함한 16득점을 올리며,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박구영 : "첫 경기 중요한데 이겨서 기쁘고 2차전도 잘 준비하겠다." 지금까지 1차전 승리 팀이 챔프전에 오른 확률은 83.3%, 이번에도 그 전통이 이어질지 두 팀은 모레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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