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미’ 삼성, KCC 안방서 첫 승

입력 2009.04.18 (21:50) 수정 2009.04.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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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삼성의 노련미가 KCC의 높이를 이겼습니다.

이상민은 친정팀 KCC에 일격을 가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반칙에 걸리고도 이상민은 거침없이 골밑을 돌파했습니다.

이상민이 3쿼터에만 11점을 넣으며 휘젓고 다니자 주도권은 삼성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잠시 뒤, 삼성은 이규섭의 첫 역전슛에 이어 이정석의 재역전 버저비터로 3쿼터를 앞선 채 마쳤습니다.

4쿼터,KCC가 2점 차로 추격하자, 이상민은 결정적인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국내 선수 최다인 16점.

큰 경기에 강한 이상민은 진가를 발휘하며 92대 82, 극적인 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이상민 : "쉽게 질 수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게 좋은 결과..."

삼성은 가드진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하승진에 대한 해법도 찾아내며 적지에서 귀중한 첫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안준호(감독) : "하승진의 위력을 조금이나마 무력화 시킨 게 소득이다."

삼성의 원정 2연승이냐, KCC의 반격이냐, 내일 2차전은 더욱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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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련미’ 삼성, KCC 안방서 첫 승
    • 입력 2009-04-18 21:29:45
    • 수정2009-04-18 2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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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삼성의 노련미가 KCC의 높이를 이겼습니다. 이상민은 친정팀 KCC에 일격을 가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반칙에 걸리고도 이상민은 거침없이 골밑을 돌파했습니다. 이상민이 3쿼터에만 11점을 넣으며 휘젓고 다니자 주도권은 삼성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잠시 뒤, 삼성은 이규섭의 첫 역전슛에 이어 이정석의 재역전 버저비터로 3쿼터를 앞선 채 마쳤습니다. 4쿼터,KCC가 2점 차로 추격하자, 이상민은 결정적인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국내 선수 최다인 16점. 큰 경기에 강한 이상민은 진가를 발휘하며 92대 82, 극적인 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이상민 : "쉽게 질 수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게 좋은 결과..." 삼성은 가드진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하승진에 대한 해법도 찾아내며 적지에서 귀중한 첫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안준호(감독) : "하승진의 위력을 조금이나마 무력화 시킨 게 소득이다." 삼성의 원정 2연승이냐, KCC의 반격이냐, 내일 2차전은 더욱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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