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D-5, 긴장감 속 본격 발사 준비

입력 2010.06.04 (22:06) 수정 2010.06.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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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2차 발사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주센터, 긴장 속에, 점검하고 살피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사를 닷새 앞둔 나로 우주센터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채 본격 발사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모든 과정을 경험했지만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각자의 분야를 점검, 또 점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일희(항우연 발사체사업조정팀장) : "얼마 남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할 꺼구요. 성공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름 전 조립이 완료된 나로호는 오늘 발사대까지 이송할 장비인 트랜스포터에 실렸습니다.



지난해 실패 요인이었던 페어링 분리 시험을 비롯해, 몇차례의 각종 연계· 전기 시험 등을 통해 나로호는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친 셈입니다.



<인터뷰> 박정주(발사체 체계사업단장) : "내일까지는 발사장의 준비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여기까지 되면은 발사체와 발사대가 모두 마무리 되구요"



이어 발사 이틀 전 나로호를 발사대에 옮겨 장착하고, 이튿날인 8일 종합 리허설을 실시한 뒤 발사 당일 아침, 날씨에 따라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거센 비바람이나 낙뢰 등 기상 이변만 없으면, 예정대로 순조롭게 발사가 진행됩니다.



나로호는 이제 비상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닷새 뒤, 대한민국 우주강국의 꿈이 실현될 지 국민들의 관심이 이곳 나로 우주센터에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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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D-5, 긴장감 속 본격 발사 준비
    • 입력 2010-06-04 22:06:22
    • 수정2010-06-05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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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2차 발사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주센터, 긴장 속에, 점검하고 살피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사를 닷새 앞둔 나로 우주센터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채 본격 발사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모든 과정을 경험했지만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각자의 분야를 점검, 또 점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일희(항우연 발사체사업조정팀장) : "얼마 남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할 꺼구요. 성공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름 전 조립이 완료된 나로호는 오늘 발사대까지 이송할 장비인 트랜스포터에 실렸습니다.

지난해 실패 요인이었던 페어링 분리 시험을 비롯해, 몇차례의 각종 연계· 전기 시험 등을 통해 나로호는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친 셈입니다.

<인터뷰> 박정주(발사체 체계사업단장) : "내일까지는 발사장의 준비 작업이 마무리 됩니다. 여기까지 되면은 발사체와 발사대가 모두 마무리 되구요"

이어 발사 이틀 전 나로호를 발사대에 옮겨 장착하고, 이튿날인 8일 종합 리허설을 실시한 뒤 발사 당일 아침, 날씨에 따라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거센 비바람이나 낙뢰 등 기상 이변만 없으면, 예정대로 순조롭게 발사가 진행됩니다.

나로호는 이제 비상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닷새 뒤, 대한민국 우주강국의 꿈이 실현될 지 국민들의 관심이 이곳 나로 우주센터에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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