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요코야마, ‘우승 꿈’ 맞대결

입력 2010.09.24 (22:09) 수정 2010.09.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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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세이하 여자 청소년축구팀이 모레 새벽 숙적 일본을 상대로 사상 처음 피파주관대회 정상에 도전합니다.



숙명의 한일전은 결국 양팀의 간판스타 여민지,요코야마 쿠미의 활약에 따라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던지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결승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던 여민지.



수비수 5명을 제치며 여자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던 일본의 요코야마 쿠미.



지난 5차례 경기를 통해 여민지와 일본의 요코야마는 이번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고비때마다 폭발적인 득점포는 물론 화려한 개인기로 여자축구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러다보니 모레 열릴 결승전 역시 두 선수의 활약에 눈길이 모아질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두 선수는 이번대회 MVP와 득점왕을 놓고도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여민지는 8골 도움 3개로 득점 1위,요코야마는 6골 도움 1개로 득점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결승전 결과에 따라 득점왕과 MVP까지 뒤바뀔수 있는 만큼 양보할수 없는 경기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여민지:"사상 처음이잖아요,결승까지 간게 그래서 너무 좋구요.우승까지 하고 싶어요"



2008년 뉴질랜드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머물렀던 한국과 일본.



사상 첫 정상에 도전하는 숙명의 한일전 승부는 여민지와 요코야마의 발끝에서 갈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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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민지-요코야마, ‘우승 꿈’ 맞대결
    • 입력 2010-09-24 22:09:41
    • 수정2010-09-24 2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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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세이하 여자 청소년축구팀이 모레 새벽 숙적 일본을 상대로 사상 처음 피파주관대회 정상에 도전합니다.

숙명의 한일전은 결국 양팀의 간판스타 여민지,요코야마 쿠미의 활약에 따라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던지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결승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던 여민지.

수비수 5명을 제치며 여자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던 일본의 요코야마 쿠미.

지난 5차례 경기를 통해 여민지와 일본의 요코야마는 이번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고비때마다 폭발적인 득점포는 물론 화려한 개인기로 여자축구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러다보니 모레 열릴 결승전 역시 두 선수의 활약에 눈길이 모아질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두 선수는 이번대회 MVP와 득점왕을 놓고도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여민지는 8골 도움 3개로 득점 1위,요코야마는 6골 도움 1개로 득점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결승전 결과에 따라 득점왕과 MVP까지 뒤바뀔수 있는 만큼 양보할수 없는 경기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여민지:"사상 처음이잖아요,결승까지 간게 그래서 너무 좋구요.우승까지 하고 싶어요"

2008년 뉴질랜드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머물렀던 한국과 일본.

사상 첫 정상에 도전하는 숙명의 한일전 승부는 여민지와 요코야마의 발끝에서 갈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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