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행사엔 이례적으로 외신기자들이 초청을 받았고 미국의 CNN은 생중계까지 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겁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당 창건 65주년 행사를 TV와 라디오로 생방송하는 시각, CNN도 동시에 열병식 행사를 이례적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이 내보내는 화면을 그대로 받아 평양 현지 특파원을 연결했습니다.
<인터뷰> CNN 기자 : "폐쇄적이고 전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국가 가운데 하나인 북한에 서양 언론이 초대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BBC도 오늘 행사를 김정은의 힘의 과시였다는 제목으로 인터넷판 머릿기사로 전했습니다.
<인터뷰> BBC 기자 : "우리는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의 시작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이웃 나라에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AP와 AFP 등 주요 통신사들도 이번 행사는 근래 들어 가장 대규모의 행사였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선택된 해외 언론들만 초대돼 김정일 김정은 부자와 함께 맨 앞에서 열병식을 지켜봤습니다.
북한의 이런 행동에는 후계자 김정은의 공식 `데뷔' 무대로 열병식을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오늘 행사엔 이례적으로 외신기자들이 초청을 받았고 미국의 CNN은 생중계까지 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겁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당 창건 65주년 행사를 TV와 라디오로 생방송하는 시각, CNN도 동시에 열병식 행사를 이례적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이 내보내는 화면을 그대로 받아 평양 현지 특파원을 연결했습니다.
<인터뷰> CNN 기자 : "폐쇄적이고 전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국가 가운데 하나인 북한에 서양 언론이 초대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BBC도 오늘 행사를 김정은의 힘의 과시였다는 제목으로 인터넷판 머릿기사로 전했습니다.
<인터뷰> BBC 기자 : "우리는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의 시작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이웃 나라에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AP와 AFP 등 주요 통신사들도 이번 행사는 근래 들어 가장 대규모의 행사였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선택된 해외 언론들만 초대돼 김정일 김정은 부자와 함께 맨 앞에서 열병식을 지켜봤습니다.
북한의 이런 행동에는 후계자 김정은의 공식 `데뷔' 무대로 열병식을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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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열병식에 대규모 외국 언론 ‘이례적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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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0 22:05:37
<앵커 멘트>
오늘 행사엔 이례적으로 외신기자들이 초청을 받았고 미국의 CNN은 생중계까지 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겁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당 창건 65주년 행사를 TV와 라디오로 생방송하는 시각, CNN도 동시에 열병식 행사를 이례적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이 내보내는 화면을 그대로 받아 평양 현지 특파원을 연결했습니다.
<인터뷰> CNN 기자 : "폐쇄적이고 전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국가 가운데 하나인 북한에 서양 언론이 초대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BBC도 오늘 행사를 김정은의 힘의 과시였다는 제목으로 인터넷판 머릿기사로 전했습니다.
<인터뷰> BBC 기자 : "우리는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의 시작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는 북한이 이웃 나라에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AP와 AFP 등 주요 통신사들도 이번 행사는 근래 들어 가장 대규모의 행사였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선택된 해외 언론들만 초대돼 김정일 김정은 부자와 함께 맨 앞에서 열병식을 지켜봤습니다.
북한의 이런 행동에는 후계자 김정은의 공식 `데뷔' 무대로 열병식을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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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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