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실상 김정은 초청…북한도 맞초청

입력 2010.10.11 (22:21) 수정 2010.10.11 (22: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북한 새 지도부의 중국 방문을 요청해 사실상 김정은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3대 세습 인정의 마침표를 찍은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북중인 중국 사절단을 통해 중국 후진타오 주석은 북한의 새 지도부를 초청했습니다.

<녹취> CCTV보도 : "김정일 총서기와 북한의 새 당중앙 지도그룹이 필요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했습니다."

'새 당 중앙 지도그룹'이란 단어는 사실상 김정은을 지칭하는 것이어서 김정은 등 차기세력을 공식 초청한 셈입니다.

이같은 후계체제 인정에 답례하듯 김정일 위원장도 후진타오 주석을 초청했습니다.

<녹취> CCTV보도 : "편리한 시기에 후진타오 총서기의 북한방문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상호 지도부 방문초청은 김정은 옹립을 인정하는 중국측 공인절차의 마침표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사실상 김정은 초청…북한도 맞초청
    • 입력 2010-10-11 22:21:04
    • 수정2010-10-11 22:53:41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북한 새 지도부의 중국 방문을 요청해 사실상 김정은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3대 세습 인정의 마침표를 찍은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북중인 중국 사절단을 통해 중국 후진타오 주석은 북한의 새 지도부를 초청했습니다. <녹취> CCTV보도 : "김정일 총서기와 북한의 새 당중앙 지도그룹이 필요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했습니다." '새 당 중앙 지도그룹'이란 단어는 사실상 김정은을 지칭하는 것이어서 김정은 등 차기세력을 공식 초청한 셈입니다. 이같은 후계체제 인정에 답례하듯 김정일 위원장도 후진타오 주석을 초청했습니다. <녹취> CCTV보도 : "편리한 시기에 후진타오 총서기의 북한방문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상호 지도부 방문초청은 김정은 옹립을 인정하는 중국측 공인절차의 마침표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