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부상자 늘어…주택 30여 채 소실

입력 2010.11.24 (13:14) 수정 2010.11.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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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민간인 부상자 숫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섬 내부 통신시설이 파괴됐고, 30채 이상의 주택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평면 사무소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는 현재까지 주민 11명과 해경 대원 3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경상이었지만, 주민들은 피격 이후 심리적인 불안상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현지 민간 의료진: "(포격으로)고막 천공이 있으신 분도 보건소에서 진료받았고, 대부분 심리적인 불안 때문에 처방을 해주고.."

인천시 측은 현재까지 전사 2명을 포함해 1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집계했지만, 현지 통신 시설이 파괴돼 정확한 집계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기지국 한 곳을 비롯해 공용기지국이 파손돼 전화 통화도 원활하지 않은 상탭니다.

<녹취>통신업체 관계자: "전력 공급이 재개되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방재청은 어제 포격으로 주택 30여 채가 불에 탔고, 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기 설비와 야산 10여 군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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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인 부상자 늘어…주택 30여 채 소실
    • 입력 2010-11-24 13:14:32
    • 수정2010-11-24 17:33:29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민간인 부상자 숫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섬 내부 통신시설이 파괴됐고, 30채 이상의 주택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평면 사무소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는 현재까지 주민 11명과 해경 대원 3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경상이었지만, 주민들은 피격 이후 심리적인 불안상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현지 민간 의료진: "(포격으로)고막 천공이 있으신 분도 보건소에서 진료받았고, 대부분 심리적인 불안 때문에 처방을 해주고.." 인천시 측은 현재까지 전사 2명을 포함해 1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집계했지만, 현지 통신 시설이 파괴돼 정확한 집계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기지국 한 곳을 비롯해 공용기지국이 파손돼 전화 통화도 원활하지 않은 상탭니다. <녹취>통신업체 관계자: "전력 공급이 재개되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방재청은 어제 포격으로 주택 30여 채가 불에 탔고, 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기 설비와 야산 10여 군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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