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평도 주민들 건강도 큰 걱정입니다.
포격 당시 충격의 후유증이 큰데다 생활도 불편해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피난 온 아이의 그림입니다.
급히 피난을 떠나야했던 기억이 충격으로 남아있는 듯합니다.
<인터뷰>정한나(인천 남부교육청) : "그림에 그때 장면을 그린 아이들도 있고 그때 놀랐다는 내용을 담은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소리가 잘 안들리는 등, 포격 당시 정신적 충격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정순선 할머니 : "머리가 멍해서 잘모르고 뭐라고 얘기하면 말하는 소리가 테두리처럼 들리고 정확하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이런 상황에서 소음도 피난민들을 괴롭힙니다.
수백 명이 모여 사는 찜질방 내부의 소음은 최고 87데시빌이나 됩니다.
굴착기 소음 90데시빌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보건소 의사 : "오늘 같은 경우 이명을 심하게 호소하거나 난청을 호소하지는 분은 인하대 병원으로 후송해 드렸습니다."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호흡기 질환도 늘어, 어제 하루만 160명이 의료진을 찾았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우선 피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심리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연평도 주민들 건강도 큰 걱정입니다.
포격 당시 충격의 후유증이 큰데다 생활도 불편해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피난 온 아이의 그림입니다.
급히 피난을 떠나야했던 기억이 충격으로 남아있는 듯합니다.
<인터뷰>정한나(인천 남부교육청) : "그림에 그때 장면을 그린 아이들도 있고 그때 놀랐다는 내용을 담은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소리가 잘 안들리는 등, 포격 당시 정신적 충격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정순선 할머니 : "머리가 멍해서 잘모르고 뭐라고 얘기하면 말하는 소리가 테두리처럼 들리고 정확하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이런 상황에서 소음도 피난민들을 괴롭힙니다.
수백 명이 모여 사는 찜질방 내부의 소음은 최고 87데시빌이나 됩니다.
굴착기 소음 90데시빌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보건소 의사 : "오늘 같은 경우 이명을 심하게 호소하거나 난청을 호소하지는 분은 인하대 병원으로 후송해 드렸습니다."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호흡기 질환도 늘어, 어제 하루만 160명이 의료진을 찾았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우선 피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심리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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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적 충격에 소음까지…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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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22:06:55

<앵커 멘트>
연평도 주민들 건강도 큰 걱정입니다.
포격 당시 충격의 후유증이 큰데다 생활도 불편해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피난 온 아이의 그림입니다.
급히 피난을 떠나야했던 기억이 충격으로 남아있는 듯합니다.
<인터뷰>정한나(인천 남부교육청) : "그림에 그때 장면을 그린 아이들도 있고 그때 놀랐다는 내용을 담은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소리가 잘 안들리는 등, 포격 당시 정신적 충격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정순선 할머니 : "머리가 멍해서 잘모르고 뭐라고 얘기하면 말하는 소리가 테두리처럼 들리고 정확하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이런 상황에서 소음도 피난민들을 괴롭힙니다.
수백 명이 모여 사는 찜질방 내부의 소음은 최고 87데시빌이나 됩니다.
굴착기 소음 90데시빌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보건소 의사 : "오늘 같은 경우 이명을 심하게 호소하거나 난청을 호소하지는 분은 인하대 병원으로 후송해 드렸습니다."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호흡기 질환도 늘어, 어제 하루만 160명이 의료진을 찾았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우선 피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심리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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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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