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평도 도발 때 민간인 응급환자가 대거 발생했더라면 과연 신속한 이송, 응급 구호가 이뤄졌을까요.
정부가 유사시를 대비해 전국 6곳에 대규모 외상센터를 세웁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의 집중 포격을 받은 연평도.
포격 당시 주민들이 집을 비우고 일터에 나가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는 면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연평도 119구조대 반장 :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불안하기는 불안합니다."
우리나라 외상 환자 가운데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사람의 비율은 33%로 미국 등 선진국의 15%대에 비해 두 배이상 높습니다.
북한의 갑작스런 포격이나 재난 등 유사시에 응급 환자를 구조할 의료 체계가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송형곤(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장) : "다치고 나서 3시간 안에 어떤 조치가 일어 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존률과 직결 됩니다."
정부는 응급환자를 헬기로 수송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외상치료 센터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모두 6천억원을 지원해 6개 권역별로 한 곳씩 만들고 운영은 민간 병원이 하도록 했습니다.
외상센터마다 전문 의사들이 대기하고,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 부르는 '닥터 헬리'도 한 대씩 배치해 헬기 안에서 응급수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진수희(보건복지부 장관) : "유사시 민간 외상환자들의 신속한 후방 이송과 치료를 위해 권역 외상센터 건립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
낙도와 오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내년엔 닥터 헬리 석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연평도 도발 때 민간인 응급환자가 대거 발생했더라면 과연 신속한 이송, 응급 구호가 이뤄졌을까요.
정부가 유사시를 대비해 전국 6곳에 대규모 외상센터를 세웁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의 집중 포격을 받은 연평도.
포격 당시 주민들이 집을 비우고 일터에 나가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는 면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연평도 119구조대 반장 :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불안하기는 불안합니다."
우리나라 외상 환자 가운데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사람의 비율은 33%로 미국 등 선진국의 15%대에 비해 두 배이상 높습니다.
북한의 갑작스런 포격이나 재난 등 유사시에 응급 환자를 구조할 의료 체계가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송형곤(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장) : "다치고 나서 3시간 안에 어떤 조치가 일어 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존률과 직결 됩니다."
정부는 응급환자를 헬기로 수송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외상치료 센터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모두 6천억원을 지원해 6개 권역별로 한 곳씩 만들고 운영은 민간 병원이 하도록 했습니다.
외상센터마다 전문 의사들이 대기하고,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 부르는 '닥터 헬리'도 한 대씩 배치해 헬기 안에서 응급수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진수희(보건복지부 장관) : "유사시 민간 외상환자들의 신속한 후방 이송과 치료를 위해 권역 외상센터 건립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
낙도와 오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내년엔 닥터 헬리 석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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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시 대비 ‘권역 외상센터’ 6곳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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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1 22:17:07
<앵커 멘트>
연평도 도발 때 민간인 응급환자가 대거 발생했더라면 과연 신속한 이송, 응급 구호가 이뤄졌을까요.
정부가 유사시를 대비해 전국 6곳에 대규모 외상센터를 세웁니다.
복창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의 집중 포격을 받은 연평도.
포격 당시 주민들이 집을 비우고 일터에 나가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는 면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연평도 119구조대 반장 :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불안하기는 불안합니다."
우리나라 외상 환자 가운데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사람의 비율은 33%로 미국 등 선진국의 15%대에 비해 두 배이상 높습니다.
북한의 갑작스런 포격이나 재난 등 유사시에 응급 환자를 구조할 의료 체계가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송형곤(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장) : "다치고 나서 3시간 안에 어떤 조치가 일어 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존률과 직결 됩니다."
정부는 응급환자를 헬기로 수송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외상치료 센터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모두 6천억원을 지원해 6개 권역별로 한 곳씩 만들고 운영은 민간 병원이 하도록 했습니다.
외상센터마다 전문 의사들이 대기하고,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 부르는 '닥터 헬리'도 한 대씩 배치해 헬기 안에서 응급수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진수희(보건복지부 장관) : "유사시 민간 외상환자들의 신속한 후방 이송과 치료를 위해 권역 외상센터 건립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
낙도와 오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내년엔 닥터 헬리 석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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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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