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하지만 북한의 위협은 멈추지 않습니다.
핵전쟁 준비를 마쳤고, 전면전 땐 본거지를 소탕하곘다. 인민 무력부장이 발언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김정일의 대형 초상화 아래에서 전투준비태세를 보고하면서 핵 전쟁 준비도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영춘(북한 인민무력부장) : "임의의 시각에 핵 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정의의 성전을 개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만약, 전면전이 시작되면 본거지까지 소탕해 근원을 없애겠다는 위협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정일이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지 19년째를 맞는다는 날을 하루 앞두고 북한은 군 주요 지휘관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김정일은 지난 1991년 12월 24일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인민군 총사령관에 추대됐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번 주 내내 학생과 노동자는 물론 예술가들까지 동원된 축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후계자 김정은의 할머니 김정숙의 아흔 세번 째 생일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교수(동국대 북한학과) : "남북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후계 구도의 정통성을 선전하기 위한 혈통 강조로 볼 수 있다."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에서 12월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닌 김정일 일가의 또 다른 기념일일 뿐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위협은 멈추지 않습니다.
핵전쟁 준비를 마쳤고, 전면전 땐 본거지를 소탕하곘다. 인민 무력부장이 발언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김정일의 대형 초상화 아래에서 전투준비태세를 보고하면서 핵 전쟁 준비도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영춘(북한 인민무력부장) : "임의의 시각에 핵 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정의의 성전을 개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만약, 전면전이 시작되면 본거지까지 소탕해 근원을 없애겠다는 위협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정일이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지 19년째를 맞는다는 날을 하루 앞두고 북한은 군 주요 지휘관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김정일은 지난 1991년 12월 24일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인민군 총사령관에 추대됐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번 주 내내 학생과 노동자는 물론 예술가들까지 동원된 축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후계자 김정은의 할머니 김정숙의 아흔 세번 째 생일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교수(동국대 북한학과) : "남북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후계 구도의 정통성을 선전하기 위한 혈통 강조로 볼 수 있다."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에서 12월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닌 김정일 일가의 또 다른 기념일일 뿐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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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영춘 “핵 전쟁 준비도 갖췄다”
-
- 입력 2010-12-23 22:09:16
<앵커 멘트>
하지만 북한의 위협은 멈추지 않습니다.
핵전쟁 준비를 마쳤고, 전면전 땐 본거지를 소탕하곘다. 인민 무력부장이 발언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김정일의 대형 초상화 아래에서 전투준비태세를 보고하면서 핵 전쟁 준비도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영춘(북한 인민무력부장) : "임의의 시각에 핵 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정의의 성전을 개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만약, 전면전이 시작되면 본거지까지 소탕해 근원을 없애겠다는 위협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정일이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한 지 19년째를 맞는다는 날을 하루 앞두고 북한은 군 주요 지휘관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김정일은 지난 1991년 12월 24일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인민군 총사령관에 추대됐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번 주 내내 학생과 노동자는 물론 예술가들까지 동원된 축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후계자 김정은의 할머니 김정숙의 아흔 세번 째 생일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현 교수(동국대 북한학과) : "남북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후계 구도의 정통성을 선전하기 위한 혈통 강조로 볼 수 있다."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에서 12월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가 아닌 김정일 일가의 또 다른 기념일일 뿐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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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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