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 비 개고 해 반짝 ‘변화무쌍’

입력 2011.06.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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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잔뜩 찌푸렸다가 반짝 해가 비췄다가 오늘 서울 하늘, 그야말로 변화무쌍했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진 뒤 맑게 갠 서울 표정 최영윤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새벽녘, 서늘한 바람과 함께 부슬비가 흩뿌리기 시작합니다.

여유 있어 보이는 행인들의 표정도 잠시, 오전 들면서 시간당 10mm 가까운 거센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칩니다.

비가 위에서 내리는지, 옆에서 들이치는지 분간이 안되는 상황..

이제 곧 태풍이 강타할 듯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그러나 오후가 되자 짙은 먹구름이 건물에 닿을 듯 낮고 빠르게 흐르더니, 구름 사이로 밝은 해가 얼굴을 내보입니다.

시민들은 기다렸다는듯 인근 공원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혹시나 가져왔던 우산은 양산이 됐습니다.

비바람이 더위를 걷어내면서 선선한 바람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인터뷰> 시민:"날씨는 비가 안오니까, 시야도 넓고 선선한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 적은 양의 비가 더 오겠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개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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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하늘 비 개고 해 반짝 ‘변화무쌍’
    • 입력 2011-06-26 21:49:32
    뉴스 9
<앵커 멘트> 잔뜩 찌푸렸다가 반짝 해가 비췄다가 오늘 서울 하늘, 그야말로 변화무쌍했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진 뒤 맑게 갠 서울 표정 최영윤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새벽녘, 서늘한 바람과 함께 부슬비가 흩뿌리기 시작합니다. 여유 있어 보이는 행인들의 표정도 잠시, 오전 들면서 시간당 10mm 가까운 거센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칩니다. 비가 위에서 내리는지, 옆에서 들이치는지 분간이 안되는 상황.. 이제 곧 태풍이 강타할 듯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그러나 오후가 되자 짙은 먹구름이 건물에 닿을 듯 낮고 빠르게 흐르더니, 구름 사이로 밝은 해가 얼굴을 내보입니다. 시민들은 기다렸다는듯 인근 공원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혹시나 가져왔던 우산은 양산이 됐습니다. 비바람이 더위를 걷어내면서 선선한 바람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인터뷰> 시민:"날씨는 비가 안오니까, 시야도 넓고 선선한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 적은 양의 비가 더 오겠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개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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