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시리즈 ‘2연패·V6’ 위업

입력 2012.11.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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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이 SK를 꺾고, 4승 2패로 올 시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입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잔치의 주인공은 삼성이었습니다.



우승 축포 속에 삼성 선수단은 하나가 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6차전 승부는 4회에 갈렸습니다.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삼성 박석민이 SK 선발 마리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두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배영섭의 적시타에 이어 만루 기회에서는 이승엽이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4회에만 여섯 점을 낸 삼성은 7대 0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의 호투도 눈부셨습니다.



7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고, 안타는 한 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오승환이 마무리로 나선 삼성은 SK를 제치고 4승 2패로 한국 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입니다.



<인터뷰>장원삼 (삼성): "투수들과 타자들이 더 강해졌기 때문에 올해도 우승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1차전 홈런과 6차전 3루타의 주인공 이승엽은 생애 첫 한국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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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한국시리즈 ‘2연패·V6’ 위업
    • 입력 2012-11-02 0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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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이 SK를 꺾고, 4승 2패로 올 시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입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을잔치의 주인공은 삼성이었습니다.

우승 축포 속에 삼성 선수단은 하나가 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6차전 승부는 4회에 갈렸습니다.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삼성 박석민이 SK 선발 마리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두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배영섭의 적시타에 이어 만루 기회에서는 이승엽이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4회에만 여섯 점을 낸 삼성은 7대 0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의 호투도 눈부셨습니다.

7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고, 안타는 한 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오승환이 마무리로 나선 삼성은 SK를 제치고 4승 2패로 한국 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입니다.

<인터뷰>장원삼 (삼성): "투수들과 타자들이 더 강해졌기 때문에 올해도 우승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1차전 홈런과 6차전 3루타의 주인공 이승엽은 생애 첫 한국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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